교사뭐먹지?(맛집)

생면 파스타를 참 잘하는 집, 압구정 '밀' 리뷰(내돈내산/후기/예약방법)

석크라테스 2024. 12. 15. 16:43

신사 끌림 이탈리아가 이전했어요

과거 신사에서 압구정으로 넘어가는 골목에 끌림 이탈리아라는 생면 파스타 맛집이 있었다. 마지막 방문 때  건물 노후로 이전하신다는 말씀을 남긴 뒤 운영을 종료하셨다.

그리고 압구정역 근처에서 '밀'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오셨다. 끌림 이탈리아부터 푹 빠졌던 생면 파스타를 소개해보겠다.

간판이 엄청 작아서 살짝 해맸다.
2층으로 올라오면 입구가 나온다.
기본 세팅은 위와 같다.
구체적인 약력에 대한 소개도 추가되었다.

네이버나 카카오맵에 예약이 없었는데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받으신다고 한다.

식전빵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정석
오늘의 메뉴는 스피나치 라비올리와 트러플 오일 버섯크림 생면 빠빠르델레
최애 메뉴인 빠빠르델레
스피나치 라비올리

후기

파스타집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사장님들 솜씨가 정말 찐이다. 파스타 면은 물론이고 소스와 베이스가 너무 맛있어서 늘 바닥을 비운다.

특히 최애 메뉴인 트러플 오일 빠빠르델레는 버섯을 한 번 구워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은은한 트러플향과 크림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니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파스타 뿐만 아니라 리조또와 채끝 스테이크도 판매한다.   뿐만아니라 와인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는데 아마 사장님께 문의하면 적절한 페어링을 소개해주실 것 같다.

편안한 분위기와 훌륭한 음식맛으로 언제 방문해도 행복한 식당이다. 특히 청첩장 모임이나 소개팅 등에서도 너무 좋은 장소.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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