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소비. 빗자루계의 에르메스, 쓰리잘비 리뷰(내돈내산/강추템)
요즘시대에 빗자루질을?
다소 뜬금없어보일 수 있겠습니다. 청소기도 아니고 빗자루를 사다니. 하지만 쓰리잘비는 놀랍게도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답니다.
쓰리잘비를 처음 알게된 건 학교에서였습니다. 학교 청소 어머님들이 쓰시는 빗자루가 쓰리잘비였는데 실리콘 빗자루가 있는데 한 번, 굉장한 청소력에 한 번, 검색해보니 적지 않은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된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큰 폭으로 할인을 하니 구매욕이 뿜뿜!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후기
쓰리잘비라는 명칭은 빗자루, 와이퍼, 스크래퍼 세 가지 기능을 다 잘하는 빗자루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구매하고 일주일동안 사용해 본 결과 만족도는 최상!
기본형은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과 먼지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데, 눈에 거슬릴 때 가벼운 마음으로 쉭 쓸어버리니 평소보다 더 깔끔한 집이 된 느낌입니다. 청소를 좀 더 편하게 시작하도록 돕는다는 점이 깔끔한 청소력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불쾌할 수도 있지만 가볍게 청소한 모습을 한 장 첨부합니다.
미니형은 침대 위 먼지를 쓸어내거나 싱크대 물기를 제거하는 데도 효율적이었습니다. 작은 헤드 덕분에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뒷정리가 깔끔하다는 것. 물로 씻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샤워기와 손으로 몇 번 닦아주면 다시 새 것처럼 돌아옵니다.
쓰고나니 광고처럼 보이는데 쓰리잘비에게 어떤 돈도, 후원도 받지 않은 진심 리뷰입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드리는 제품! 요런 놀라운 제품이 국산품이라는 점이 내심 뿌듯합니다. 유사품도 많으니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쓰리잘비의 건승을 빌며 올해의 최애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