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뭐먹지?(후식)

잠실에서 즐기는 미국 한 조각! 쿨키드 쿠키 리뷰(내돈내산/후기)

석크라테스 2024. 11. 17. 11:30

 가게는 작지만 맛은 큽니다.

새로운 카페를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중 눈에 띈 쿨키드 쿠키. 과거 르벵 베이커리에서 천조국의 쿠키맛을 경험한 이후 쿠키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진 나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비주얼이었다.

미국을 한 조각 떼어서 한국에 둔 것 같은 인테리어다.
메뉴판에는 쿠키의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먹고싶은 쿠키 옆 빈칸에 개수를 적어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자체 제작한 굿즈도 준비되어 있다.
실물을 보고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인 밀크 카우와 말차 가나슈
밀크카우는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다고나 할까. 두 개의 쿠키 도우는 쫀득한 식감을, 들어있는 초코렛은 바작한 식감을 주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풍미 자체도 굉장히 미국의 그것과 유사했다.

말차 가나슈 쿠키
밀크쿠키보다는 조금 딱딱한 편

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말차 향은 은은한 편이고 가나슈와 몰티져스가 굉장히 달았다.
 

 후기

쿨키드 쿠키의 쿠키들은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맛볼 수 있는 쿠키 맛이다. 특유의 미국맛이 난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꽤나 달기 때문에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한다면 별로일 수 있겠다. 그래도 아아와 함께 먹는다면 자꾸자꾸 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포장 판매도 진행하고 있으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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