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본주의는 차갑다.
토스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가 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필자는 노브랜드 버거를 목표로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고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 고양이를 출가시킬 수 있었다. 공짜 버거를 먹으러 간 노브랜드에서 의외의 실망을 느껴 리뷰를 작성한다.
후기
노브랜드 버거가 처음 나왔을 때 먹어본 이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느낌인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싼 이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비스크 새우 치즈버거는 소스 자체의 향이 썩 좋지 않았다. 빵도 확실히 여타 프렌차이즈보다 푸석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맛이었다.
토스 이벤트로 받은 그릴드 불고기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불고기소스에 특유의 새콤한 향이 풍미가 느껴지는 듯 한 효과를 준다. 2900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맛이라면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도 위기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토스 고양이 키우기 이벤트는 박스에 들어있는 작은 고양이부터 성체까지 키운 뒤 한 번 더 레벨업을 해야 간식을 얻을 수 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버거 단품이 꽤 비싼가 했는데 2900원이라는 부분에서 살짝 배신감마저 들었다. 연달아 커피를 보상으로 설정하고 다시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억지로 키우기보다는 가끔씩 생각날 때 키워줘야겠다. 물론 토스페이를 주력으로 하시는 분들은 금방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토스의 다양한 홍보 전략은 항상 인상적이다.
728x90
'교사뭐먹지?(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신상은 언제든 대환영, BHC 뿌링 진미채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4.30 |
---|---|
꼭꼭 숨기고 싶었던 의정부 보석함 시리즈 시작, 의정부 원픽 사쿠라멘 리뷰(내돈내산/후기) (2) | 2024.04.27 |
기본기에 충실한 맛, 동오짬뽕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4.22 |
40년만에 바뀌었다고, 버거킹 리뉴얼 와퍼 리뷰(내돈내산/후기/어니언링) (0) | 2024.04.15 |
순대국과 오징어볶음의 쌍두마차, 양재 청와옥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