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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

당황스러운 맛, 노브랜드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 그릴드 불고기 버거 리뷰(내돈내산/후기/토스 고양이 키우기)

by 석크라테스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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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차갑다.

 토스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가 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필자는 노브랜드 버거를 목표로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고

성장했다!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 고양이를 출가시킬 수 있었다. 공짜 버거를 먹으러 간 노브랜드에서 의외의 실망을 느껴 리뷰를 작성한다.

하나만 먹으면 서운하기 때문에 2개를 먹는다. 나머지 하나는 친구 것
신제품으로 출시된 비스크 치즈 쉬림프를 담아보았다. 치즈 쉬림프를 써준 모습
열자마자 풍기는 묘한 냄새에 엥?
한 입 먹고 보이는 큰 새우에 잉?
다 먹어가면서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물음표
토스 이벤트로 받은 그릴드 불고기 버거(2900원)
나름 튼실한 비주얼이다.
이건 나쁘지 않다.
오늘날 물가로 따지면 착하긴 하다.

후기

 노브랜드 버거가 처음 나왔을 때 먹어본 이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느낌인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싼 이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비스크 새우 치즈버거는 소스 자체의 향이 썩 좋지 않았다. 빵도 확실히 여타 프렌차이즈보다 푸석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맛이었다.

토스 이벤트로 받은 그릴드 불고기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불고기소스에 특유의 새콤한 향이 풍미가 느껴지는 듯 한 효과를 준다. 2900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맛이라면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도 위기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토스 고양이 키우기 이벤트는 박스에 들어있는 작은 고양이부터 성체까지 키운 뒤 한 번 더 레벨업을 해야 간식을 얻을 수 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버거 단품이 꽤 비싼가 했는데 2900원이라는 부분에서 살짝 배신감마저 들었다. 연달아 커피를 보상으로 설정하고 다시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억지로 키우기보다는 가끔씩 생각날 때 키워줘야겠다. 물론 토스페이를 주력으로 하시는 분들은 금방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토스의 다양한 홍보 전략은 항상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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