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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50

대전사는 친구의 데이트 코스 맛집, 요우란 리뷰(내돈내산/후기) 아마도 여자친구가 골랐을 듯대전으로 마지막 ROTC 복무를 하러 간 친구를 아무런 계획없이 찾아간 지난날, 그가 안내한 곳은 어느 텐동집이었다. 후기 튀김들이 전반적으로 바삭하고 기름을 덜 머금고있어 느끼함이 덜하다. 장어는 말할 것 없이 부드럽고 텐동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러나 오징어와 새우를 포함한 다른 튀김들도 각자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완성도있는 한 그릇이었다. 특히 새우가 히트. 소스가 짭잘하고 감칠맛이 도는 게 텐동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와사비까지 더해서 먹으면 풍미가 장난아니다. 물론 텐동이라 느끼함이 계속 생기려고 하지만 다른 요소들로 적절하게 중재해준다. 멀리서 대전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대전에 방문해 기분좋은 한끼는 가능할 것 같았다. 이글스파크나 성심당에서도 멀지 않으니 코스를.. 2024. 5. 7.
강남에서 만나는 할랄푸드, 할랄가이즈 리뷰(내돈내산/후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할랄푸드 할랄푸드란 이슬람교에서 허용된 먹거리를 주로 의미하는데 유형뿐만 아니라 도축이나 조리방법까지 엄격한 종교적 기준에 부합해야 할랄푸드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할랄가이즈는 대표적인 할랄푸드 체인점으로 미국에서는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2곳 정도밖에 없다. 그 중 강남점을 리뷰해보고자 한다.후기 가게에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미국향, 본토의 그것을 기대했지만 플래터 자체는 맛이 좀 약했다. 아마 전체적으로 소스가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시크릿 프라이즈는 아주 맛있었는데 사진에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소스 양이 다르다. 플래터에는 밥, 양상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이 들어간다. 할라피뇨는 추가금액을 내고 추가했다. 플래터 말고 부리또 스타일로도 주문이 가.. 2024. 5. 6.
춘식이 다음은 바오패밀리, 맥도날드 1955 해시브라운 푸바오 콜라보 리뷰(내돈내산/후기/노량진점) 저번에 춘식이와 콜라보한 이후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콜라보를 진행했다. 최근 인기검색어에 자주 뜨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신제품에 바오 패밀리 낙인을 찍어서 출시했다.후기 우선 노량진점을 칭찬하고 싶다. 친절한 크루와 빠른 회전 덕분인지 따뜻한 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버거 후기는 우선 번 자체가 굉장히 쫀득하다. 아무래도 바오 패밀리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번에 있다보니 무척 신경쓴 느낌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차진 식감을 주는게 버거의 완성도를 높인다. 1955 버거 자체가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양파 때문일 듯 하다. 이번 1955 버거도 적양파가 거의 통으로 들어있어 싫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첩과 묵직한 머스터드가 베이스를 잡아주고 위로 재료가 꽉 .. 2024. 5. 4.
함흥냉면 이만큼 하는 집이 또 있을까? 강남면옥 신사점 리뷰(내돈내산/후기) 먹고 다음날 바로 재방문함 웨딩박람회를 방문하고 이른 저녁 겸 방문한 강남면옥. 평소 냉면을 좋아하는 것을 차치하고도 너무나 맛있어서 바로 리뷰를 남긴다.후기 서비스 육수부터 느꼈지만 국물이 장난 아니다. 레토르트가 아닌 느낌이 빡 난다. 담백하면서도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지금껏 먹어왔던 냉면들과 궤를 달리한다. 면도 질기지 않고 쫄깃함이 일품이었다. 가위로 반만 잘라도 충분한 정도였다. 섞어냉면은 오이를 빼달라고 해도 오이가 섞여 들어온다. 아마 회냉면 양념에 함께 들어가는 듯 하다. 바로 다음날 똑같이 시켜서 오이를 안뺐는데 물냉면처럼 오이가 추가로 올라기있었기 때문이다. 비빔냉면의 양념장도 매콤달콤한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도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만두는 간이 ..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