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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103

신상에 대한 기대가 점점 낮아진다. 버거킹 통모짜 치즈와퍼, 불맛 더블 치즈 버거, 핫 토마토 모짜볼 리뷰(내돈내산/후기) 천편일률의 성공공식에 갇히다. 버거킹에서 새롭게 등장한 통모짜 치즈와퍼. 하지만 구성을 보자마자 기대가 팍 식는다. 와퍼 맛이야 예상가지만 문제는 소스.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간 것과 BBQ소스가 들어간 것 두 유형으로 나왔는데 우리는 이미 그것들이 어떤 맛인지 알고 있다. 와퍼 + 해당 소스의 조합은 매우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는 한 맛의 바운더리가 넓어지지 않는다. 후기 통모짜 와퍼는 사실 여러 번 재출시된 제품인데 이번 제품의 경우 모짜 패티의 바삭한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처럼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패티들은 치즈가 늘어나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건 점바점이 있기 때문에 쭉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감점할 수는 없겠다. 당일 먹은 버거는 치즈가 늘어나진 않았다. 맛은 그.. 2025. 4. 15.
흑백 요리사 킵 고잉.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컬렉션 전체 리뷰(내돈내산/후기) 흑백요리사는 전설이다. 방영된지 꽤 됐으나 여전히 후속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 흑백 요리사는 방송계와 요식업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중이다. 맘스터치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거기에 개인적으로 호감이었던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콜라보라니. 참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후기 에드워드리 빅싸이순살의 경우 사전 정보 없이 먹었을 때 메이플 시럽 맛이 나는 소스가 특징인 줄 알았다. 큼직하게 다진 땅콩 분태와 달달한 메이플 시럽으로 고소함과 단 맛을 잡은 것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버번 위스키를 특징으로 한 소스라고 한다. 평소 위스키를 즐기지 않아 버번 위스키를 유추하지 못했지만 아마 위스키를 모르는 사람들이 먹었다면 카라멜 또는 메이플 시럽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았다. 소스도 그렇고 일부 염지에 매운 부분이 .. 2025. 4. 13.
속초 줄서는 감자옹심이 맛집, 속초 중앙시장의 감나무집 후기(내돈내산/후기) 강원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감자 옹심이. 웨이팅까지? 오랜만의 속초 여행에서 느낀점은 유행하는 음식이 살짝 바뀌었다는 것이다. 굳건한 자리를 지키는 닭강정과 분식은 빼고 새로 등장한 강자들이 여럿 있었다. 술빵, 호떡 같은 간식들뿐만 아니라 식당들도 꽤나 새로워졌다. 그 중 하나가 감자 옹심이었다. 언제부터 유행한 것일까?후기 감자옹심이가 왜 유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나무집은 꽤나 맛있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들깨가루까지 더하면 감칠맛과 고소함이 엄청나게 올라가 더욱 맛있어진다. 감자 옹심이의 식감도 쫄깃한 것이 수제비와는 확실히 다른 찰짐이 있다. 그러나 딱 세 입 정도 엄청나게 맛있고 그 이후에는 다소 질리는 맛. 특히 느끼함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함께 나오는 청양고추를.. 2025. 3. 17.
용리단길에서 든든한 한 끼, 풍년 삼계탕 리뷰(내돈내산/후기) 파이인더샵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다. 지난번에 작성했던 카페, 파이인더샵 2층에서는 창문을 통해 풍년삼계탕이 내려다보인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식당이라 가만히 지켜보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다 다음 약속도 용리단길에서 보게 되었고 삼계탕을 먹고 싶다는 말에 방문해보았다. 보면 알겠지만 깍두기는 익은 김치고 배추 김치는 겉절이로 나온다.후기 카카오 맵 리뷰에서도 꽤나 높은 별점을 가지고 있기에 기대하며 방문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엄청나게 맛있다의 느낌은 아니지만 삼계탕의 표준적인 맛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삼계탕을 찾는다면 풍년삼계탕을 데려와서 이게 삼계탕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맛. 들깨와 기본 삼계탕을 비교해보면 기본이 더 맛있었다. 맑은 국물이 꽤나 .. 2025. 3. 15.
은행골 꿀조합 발견! 2인이라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은행골 용산점 리뷰(내돈내산/후기) 저점이 보장된 맛. 은행골은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 참치 초밥 전문점이다. 참치를 주력으로 하면서 여타 전문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기에 방문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후기 필자는 기름기가 넘치는 참치를, 필자의 애인은 담백한 회를 선호하기 때문에 도로세트와 활어세트의 조화가 매우 좋았다. 가격을 고려하면 참치의 질도 납득이 가는 수준. 너무 저질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그렇다고 엄청 고급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중간을 잘 잡아냈다. 일부 조각은 해동이 다소 아쉬웠는데 포장이나 배달로 먹으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광어는 활어회에 가까운 식감. 완전 활어는 아니다. 물론 횟집도 아닌데 손님이 언제 와서 광어를 주문할 지 모르기에 바로바로 썰어내는건 상식상 어렵다. 질기거나 물컹물컹하지 않고 적당한 식.. 2025. 2. 24.
작은 변화, 큰 차이 맥도날드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 리뷰(내돈내산/후기) 할라피뇨의 힘은 대단했다.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는 맥도날드의 간판 제품 중 하나로 야채 없이 소고기 패티로 승부하는 클래식함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쿼터파운더만 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야채 하나 없이 고기만 있고 생각보다 단순한 조합으로 뻑뻑함마저 느껴지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로 고르지 않는, 의외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버거는 기존에 쿼터 파운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후기 기존 쿼터파운더 버거 매니아들이라면 느꼈을 2%의 부족함을 채워서 돌아왔다. 아무리 고기가 좋더라도 기존의 쿼터파운더는 먹다보면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다. 누군가에겐 퍽퍽함, 누군가에겐 빵의 밋밋함 등이 그것인데..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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