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4 강남에서 중식 찾는다면 이 곳 추천드려요! 구구당 리뷰(내돈내산/후기) 퓨전중식인데 맛이 참 좋다. 오랜만에 중식을 먹고 싶어 강남에서 검색해보니 상위에 올라온 식당, 구구당. 사실 강남 식당들이 모 아니면 도인 경우가 많아서 잘못 고르면 꽤나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구구당은 나름 '모'에 해당하는 식당이었다.후기 비주얼을 보고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도 꽤나 맛있었다. 새우볶음밥은 간이 적절하면서도 새우와 야채의 식감이 맛의 풍부함을 더해주는 느낌. 볶음밥치고 기름지지도 않아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마라파스타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만큼 자극적인 맛. 크림이 감싸줘서 너무 과하지 않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그래도 고추기름과 크림이 들어간터라 먹다보면 살짝 느끼함은 올라온다. 꽃빵과의 조화가 아주 좋은데 꽃빵을 찍어먹어도 좋고, 면을 싸먹어도 좋았다. 꽃빵의 .. 2024. 10. 4. 이 집, 빵을 직접 구워버린다. 번 패티 번(Bun Patty Bun) 리뷰(내돈내산/후기) 오르막길을 채우는 빵냄새, 여기서 났구나. 강남 로데오에는 음식점들이 많아 항상 맛있는 냄새가 거리를 채운다. 그 중에서도 빵 굽는 냄새는 어디에서나 기분 좋게 관심을 끄는데 출처 모를 빵 냄새가 버거집에서 난다는 것을 최근에 발견했다. 강남의 수제버거집, 번 패티 번이다. 후기 우선 트러플 향이 꽤나 잘 났고 큼직한 새송이가 식감을 더해주는 것이 좋았다. 버섯이 들어가는 버거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보장되는 듯 하다. 소고기 패티도 적절한 육향을 자랑하며 너무 퍽퍽하지 않았다. 다른 버거도 기대가 되는 맛이었다. 나올 때 보니 오븐에서 빵을 직접 구워내고 있었다. 그러니 문득 빵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게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진짜 '수제' 버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집이 얼마나 있겠는가. 버거 애.. 2023. 11. 27. 이제는 줄 안서요? 파이브가이즈 리뷰(내돈내산/후기/꿀팁) 과거에는 바깥까지 있었는데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기대가 많았지만 평소 버거를 좋아하던 나에게는 더욱 기뻤던 일이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엄청난 웨이팅을 뚫으면서까지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기에 인기가 식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누나가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음식들은 어떤가? 후기 필자는 뉴욕에 갔을 때 누나와 함께 파이브가이즈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한국의 파이브가이즈는 당시에 먹었던 것보다 뭔가 더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엄청나게 두껍고 엄청나게 많다. 우선 전반적으로 미국맛이다. 그래도 먹을만 한 짠 맛이라고 생각했다. 햄버거는 알찬 내용물 입을 기쁘게 한다. 다양한 재료들의 맛이 묵직하게 느껴.. 2023. 11. 20. 압구정 로데오에서 만나는 뜨끈한 샤브샤브. 최가네버섯매운탕칼국수 리뷰(내돈내산/후기 강남에 이런 집이 있다니. 도산공원이 있는 압구정 로데오에는 힙하고 고급진 가게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당당히 자리잡은 최가네버섯매운탕칼국수는 긴 이름만큼이나 오랜시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친구의 소개로 방문한 최가네 살짝 살펴보겠다. 주문 방식은 모두 좌석별로 준비된 키오스크에서 진행된다. 결제는 나중에 카운터에서 진행한다는 것 알아두자! 바싹불고기 사진이 더 없어 부연하자면 모양은 떡갈비와 비슷하지만 맛은 훨씬 감칠맛나고 부드러웠다. 간간하지만 자극적이지는 않아 혼자서도 한 판을 다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후기 및 정보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 칼국수 사진도 없고 디테일 샷이 부족하다. 하지만 아주 든든한 저녁이었다. 우선 국물은 짜거나 맵지 않다. 야채와 버섯이 국물을 깔끔.. 2023. 10.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