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카페1 무엇인가에 진심을 다한다는 것은, 꽤나 멋진 일이다. 티앙팡 리뷰(내돈내산/후기) 이화여대에 유명한 홍차집, 티앙팡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얼죽아를 고수하던 사람들도 하나 둘 따뜻한 음료를 찾기 시작한다. 이럴 때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茶)'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이게 되는데 오늘 리뷰할 카페는 이화여대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티앙팡이다. 후기 우선 가게 내부 구성이나 메뉴판에서 사장님의 차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여러 나라에서 차와 관련된 자격을 습득하실만큼 열정이 크신 듯 하다. 주문한 밀크티들은 아주 깔끔했는데, 엄청나게 달거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들을 먹고난 뒤 입에 남는 끈적임이 없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의외로 아몬드 밀크티가 시그니처 밀크티보다 덜 달았다. 꼭 밀크티가 아니더라도 다른 차들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았다. 스콘도 무척 훌륭했다. 스콘 자체는.. 2023. 12.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