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패티번1 이 집, 빵을 직접 구워버린다. 번 패티 번(Bun Patty Bun) 리뷰(내돈내산/후기) 오르막길을 채우는 빵냄새, 여기서 났구나. 강남 로데오에는 음식점들이 많아 항상 맛있는 냄새가 거리를 채운다. 그 중에서도 빵 굽는 냄새는 어디에서나 기분 좋게 관심을 끄는데 출처 모를 빵 냄새가 버거집에서 난다는 것을 최근에 발견했다. 강남의 수제버거집, 번 패티 번이다. 후기 우선 트러플 향이 꽤나 잘 났고 큼직한 새송이가 식감을 더해주는 것이 좋았다. 버섯이 들어가는 버거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보장되는 듯 하다. 소고기 패티도 적절한 육향을 자랑하며 너무 퍽퍽하지 않았다. 다른 버거도 기대가 되는 맛이었다. 나올 때 보니 오븐에서 빵을 직접 구워내고 있었다. 그러니 문득 빵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게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진짜 '수제' 버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집이 얼마나 있겠는가. 버거 애.. 2023. 11.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