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2 얘 진짜 잘나가~ 익선동 자연도 소금빵 리뷰(내돈내산/후기) 지나치기 어려운 냄새 마케팅 길을 걷다가 고소한 빵냄새가 난다 싶으면 주위에 자연도 소금빵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방팔방 열어두고 소금빵을 구워내는데다가 주로 골목이 위치한 까닭에 오가는 사람들의 코와 발목을 콱 잡아버린다. 워낙 유명한데다가 냄새에 이끌려 구매해버렸다. 자연도 소금빵오후에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구워져 나온다.후기 대한민국에 소금빵 열풍이 분지도 어언 3년이 지난 것 같은데 이제야 자연도 소금빵을 맛보다니... 사람들이 워낙 많이 언급해서 호들갑은 아닌가 했지만 이정도면 살짝 호들갑을 떨어도 인정이다. 소금빵의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너무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맛이다.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빵이 맛있다고 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버터가 넉넉하게 들어가 빵의 식감이 부드러울 때가 많다.. 2024. 1. 30. 요즘 애들은 뭐 먹나? 빵부장 소금빵 스낵(내돈내산/후기) 소금빵 열풍은 과자까지 왔다. 일반적으로 유행은 일정한 흐름을 거치며 종료되고 다시 시작된다. 예를 들어 의류라고 한다면 명품 브랜드에서 A제품이 출시되고 SPA브랜드에서 카피제품을 만들어 출시한 후 인터넷 쇼핑몰이나 시장단위까지 흘러간다면 다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된다. 갈등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헤게모니의 전파이고 베블런이 말한 과시적 소비의 순환인 것이다. 소금빵 역시 지난 2-3년동안 온갖 빵집을 점거해나갔고, 메뉴로 구비하지 않은 빵집은 도태되기에 부랴부랴 메뉴에 추가하기도 했다. 편의점은 음식 유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오묘한 공간인데 이번 소금빵의 경우에는 유행의 끝에 해당하게 된 듯 하다. 어느날 학교에서 학생이 들고 다니기에 맛있냐고 물어보니 나쁘지 않다고 하기에 직접 구매해보았다. 후기 맛은.. 2023. 11.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