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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맛집2

순대국과 오징어볶음의 쌍두마차, 양재 청와옥 리뷰(내돈내산/후기) 줄 서는 국밥집에는 이유가 있다. 양재 데이트도중 발견한 점심부터 줄을 서고 있었던 순대국집 청와옥. 일반적으로 엄청난 맛집이 아닌 이상 국밥집에 웨이팅을 하지는 않기에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겼다. 저녁시간에 재방문해서 20분정도 기다려 입장했다.후기 순대국의 경우에는 묵직한 국물이라기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2단계로 주문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정도? 얼큰함을 원하면 한 단계 더 올리는 것도 좋겠다. 부속고기나 순대의 맛도 군더더기 없었다. 함께 나온 수육도 잡내 없이 깔끔했다. 순대는 국밥에 추가해 먹는 용도로도 좋았다. 대기실에서 사람들 입에 계속 오르내리던 오징어볶음은 원래 주문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궁금증에 시켜본 메뉴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었다는거. 우선 양념의 감칠맛이 .. 2024. 4. 14.
돈까스 참 잘하는 집, 양재역 카츠오도 리뷰(내돈내산/후기) 하나에 집중하는 집에 실패란 없다. 양재 꽃시장을 방문하는 겸 근처 식당가를 찾으면서 카츠오도를 발견하게 되었다. 서울 코믹스 페스티벌의 여파로 원래 가려던 양식집이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을 했고, 차선책으로 고른 식당이 꽤나 괜찮아 리뷰를 남긴다. 후기 메뉴가 정해진 만큼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었다. 안심 특유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냈으며 함께 곁들이는 소스들도 좋았다. 특히 위 사진의 주황색 소스는 맥시코 스타일의 향신료 소스였는데 매콤새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다. 가격대비 양도 꽤 많은 편이다. 두꺼운 안심카츠를 6~7조각 준다는 점에서 양은 충분했다. 재료의 소진으로 로스카츠를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니 로스쪽이 조금 더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언젠가 다..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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