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2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것, 종로의 전통있는 파스타 집, 스파게티가 있는 풍경 리뷰(내돈내산/후기)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자율연수가 을지로에 있기에 근처 식당을 찾아보던 중 양식을 먹고싶다며 보내온 곳이 '스파게티가 있는 풍경'이었다. 리뷰 화면에서 볼 땐 평범한 양식당인 줄 알았는데 직접 방문했을 때 살짝 놀랐다. 집중하지 않으면 놓칠 정도로 바랜 간판이 해당 식당이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2층으로 올라와보니 창가 자리에서 밖이 내다보인다. 스파게티가 있는 풍경이라는 상호명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조심스럽게 요청해 창가 자리로 이동해 식사를 진행했다.후기 검색해보니 2005년부터 운영된 이 식당은 무려 신라 호텔 출신의 셰프님이 요리를 담당하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음식들에 내공이 가득한 느낌? 맛이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통새우 마늘크림 스파게티는 .. 2024. 12. 8. 얘 진짜 잘나가~ 익선동 자연도 소금빵 리뷰(내돈내산/후기) 지나치기 어려운 냄새 마케팅 길을 걷다가 고소한 빵냄새가 난다 싶으면 주위에 자연도 소금빵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방팔방 열어두고 소금빵을 구워내는데다가 주로 골목이 위치한 까닭에 오가는 사람들의 코와 발목을 콱 잡아버린다. 워낙 유명한데다가 냄새에 이끌려 구매해버렸다. 자연도 소금빵오후에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구워져 나온다.후기 대한민국에 소금빵 열풍이 분지도 어언 3년이 지난 것 같은데 이제야 자연도 소금빵을 맛보다니... 사람들이 워낙 많이 언급해서 호들갑은 아닌가 했지만 이정도면 살짝 호들갑을 떨어도 인정이다. 소금빵의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너무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맛이다.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빵이 맛있다고 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버터가 넉넉하게 들어가 빵의 식감이 부드러울 때가 많다.. 2024. 1.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