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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레카츠2

돈까스 참 잘하는 집, 양재역 카츠오도 리뷰(내돈내산/후기) 하나에 집중하는 집에 실패란 없다. 양재 꽃시장을 방문하는 겸 근처 식당가를 찾으면서 카츠오도를 발견하게 되었다. 서울 코믹스 페스티벌의 여파로 원래 가려던 양식집이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을 했고, 차선책으로 고른 식당이 꽤나 괜찮아 리뷰를 남긴다. 후기 메뉴가 정해진 만큼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었다. 안심 특유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냈으며 함께 곁들이는 소스들도 좋았다. 특히 위 사진의 주황색 소스는 맥시코 스타일의 향신료 소스였는데 매콤새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다. 가격대비 양도 꽤 많은 편이다. 두꺼운 안심카츠를 6~7조각 준다는 점에서 양은 충분했다. 재료의 소진으로 로스카츠를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니 로스쪽이 조금 더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언젠가 다.. 2024. 4. 3.
맨날 웨이팅있는 혜화역 호호식당 리뷰(내돈내산/후기/웨이팅) 평일 주말 맨날 줄서는 이유가 있나? 혜화역 로데오 거리를 지나 안쪽으로 이어지는 먹자골목이 있다. 정돈과 창화당 등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한 이 곳에 늘 웨이팅을 만드는 호호식당이 있다. 호호식당은 일본식 가정식을 판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덮밥류와 돈카츠를 메인으로 한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줄을 서는지 궁금하여 방문해봤다. 후기 전반적으로 아쉬운 느낌이다. 히레카츠의 경우 살짝 익혀나오는 것이 아니라 완전 푹 익혀 나오는 스타일인데 안심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싶다. 특히 옆집에 정돈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슷한 기다림 이후에 먹었을 때 만족도는 정돈이 앞서기에 무의식중에 비교된다. 차라리 덮밮류를 2개 시켰다면 조금 더 나았을 것 같았다. 함께 제공되는 장..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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