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메뉴도 아이스가 좋아
스타벅스의 가을에는 글레이즈드 라떼가 있다면 겨울에는 토피 넛 라떼가 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스테디셀러는 얼굴 마담일 뿐! 새로운 메뉴들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음료 후기
말차 크림브륄레는 느끼한 단맛이 특징이었다. 커스터드와 비슷한 단맛이었는데 말차향이 꽤나 잘 느껴지고 그 쌉싸레함도 구현해서 마구 뒤섞인다. 또 크림 브륄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녹은 설탕도 구현하려는 시도가 느껴졌는데 좀 웃긴게 '녹은 설탕 향'을 넣은 것 같았다. 따라서 먹다보면 달고나나 솜사탕같은 '향'이 난다. 누나는 이 음료를 꽤나 싫어했는데 이유가 식물성 생크림의 느끼함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오히려 내가 싫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물탄 믹스커피에 샷 추가를 한 맛이었다. 이외에 특색은 없었다. 누나는 그래도 말차 크림브륄레보다는 이 음료가 낫다는 평.
프리퀀시는 어땠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프리퀀시는 패스하려고 한다.
이유가 있다면 가지고 싶은 구성품이 없다는 것이 전부이다.
위에서 본 것처럼 변한 게 없는 다이어리는 BOGO쿠폰마저 사라지면서 구매욕구를 뚝 떨어뜨리고, 라미펜은 프리퀀시 조건 대비 부실하다는 느낌을 주며, 캘린더는 기존 프리퀀시들에 비해 대중적으로 수요를 갖추기 어려워보인다.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관심을 끄는 이벤트지만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이번 프리퀀시는 조용히 묻힐 것만 같다. 필자도 이번엔 패스다.
요건 좀 괜찮네
쓱데이를 기념해서 아메리카노를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이렌오더, DT, 딜리버스도 안되고 시간도 오후 2시에서 5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이벤트기간도 짧지만 파격적인 행사는 맞다. 오후 카페인 충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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