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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후식)

올리브 좋아하세요? 잠실 킴스 델리마켓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4. 10. 8.

인스타를 뜨겁게 달구고 있던 올리브 폭탄 베이글

 어느날 DM으로 받게된 영상 하나. 영상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올리브를 반죽에 붓고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완성되어 나오는 올리브 베이글. 킴스 델리마켓이었다.
 킴스 델리마켓은 송리단길에 위치한 베이글집으로, 여타 베이글과 다르게 쌀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인 올리브 베이글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식사용 빵이 준비되어 있고 클램차우더 수프 역시 특징적인 메뉴로 소개하고 있다.

늦은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조리가 들어가는 메뉴들에 제한이 있었다.
남아있던 베이글들
크레이지 올리브 베이글이 시그니처 메뉴다.
크림치즈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내부와 외부에 테이블이 모두 있다.
크레이지 올리브 베이글과 트리플 베리 에이드
쌀로 만들어서인지 자르는 감촉부터 다르다.
트리플 베리 에이드는 새콤달콤이 아니고 달달구리

 후기

쌀베이글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쫄깃하다. 인스타는 인스타인게 릴스만큼 올리브가 막 미어터지는 느낌은 아니고 올리브가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다.

올리브덕분에 간은 되는 편. 짭짤 새콤한 올리브절임이다. 이게 절임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올리브 중 발효된 것처럼 씁쓸한 부분이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별로였다.

잘 나가는 메뉴답게 여분이 충분히 남아있었다. 올리브 베이글만 먹겠다고 한다면 어느 시간대이든 오케이.

캘리포니아 감성을 노린 것 같은데 재방문 의사에는 물음표가 남는다. 베이글 맛집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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