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 집중하는 집에 실패란 없다.
양재 꽃시장을 방문하는 겸 근처 식당가를 찾으면서 카츠오도를 발견하게 되었다. 서울 코믹스 페스티벌의 여파로 원래 가려던 양식집이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을 했고, 차선책으로 고른 식당이 꽤나 괜찮아 리뷰를 남긴다.
후기
메뉴가 정해진 만큼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었다. 안심 특유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냈으며 함께 곁들이는 소스들도 좋았다. 특히 위 사진의 주황색 소스는 맥시코 스타일의 향신료 소스였는데 매콤새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다. 가격대비 양도 꽤 많은 편이다. 두꺼운 안심카츠를 6~7조각 준다는 점에서 양은 충분했다.
재료의 소진으로 로스카츠를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니 로스쪽이 조금 더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언젠가 다시 방문하면 로스와 상로스에 도전해보겠다.
728x90
'교사뭐먹지?(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대국과 오징어볶음의 쌍두마차, 양재 청와옥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4.14 |
---|---|
모범이 되는 사이즈 업, 맥도날드 더블 빅맥, 춘식이 고구마튀김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4.05 |
맨날 웨이팅있는 혜화역 호호식당 리뷰(내돈내산/후기/웨이팅) (0) | 2024.04.01 |
사당역 숨은 맛집, 호시라멘 리뷰(내돈내산/후기) (3) | 2024.03.31 |
혜화역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는, 순대실록 리뷰(내돈내산/후기) (0) | 202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