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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후식)

드디어 가봤다. 드립 커피의 진가가 느껴지는 테라로사 광화문점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4. 12. 9.

강릉보다 서울에서 더 유명할지도 모르는

 강릉하면 항상 방문 필수지로 올라오는 테라로사는 이제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전국 이곳 저곳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원두와 드립커피로 유명해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되어있다.

 소문만 듣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광화문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원두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상품들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
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디저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 공간은 굉장히 넓었다.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가 활용된 커피 메뉴를 주력으로 한다.
주문한 메뉴는 멕시칸 파트라나란 드립 아이스와 카페 라떼, 레몬 치즈 케이크였다.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었다.

후기

  소문날만 하다. 드립커피는 아이스인데도 설명된 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드립커피를 먹어도 아메리카노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곳들과 비교하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떼도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강렬하게 전달하는데 드립커피보다 더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다. 말 그대로 '맛있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소개해도 무방하다.

 레몬 치즈케이크는 레몬향이 은은하여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즈케이크를 상큼하게 잡아준다. 커피와의 조화도 훌륭하다.

 결론적으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테라로사에 열광하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던 방문이었다.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프렌차이즈화 되었을 때 느껴지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본점을 방문해보기 전까지 내 마음속 최고의 테라로사는 광화문점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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