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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후식)

원주의 비경을 갖춘 카페. 스톤크릭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3. 11. 10.

원주 빙벽카페로 유명한 스톤크릭

 원주에서 카페를 검색하면 상단에 항상 등장하는 그 카페. 바로 스톤크릭이다. 커다란 절벽이 한 눈에 보이는 덕분에 경치 좋은 카페로 손꼽히지만 특히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이 아름답게 생겨나 더욱 인기라고 한다. 원주로 과 선배 결혼식을 간 김에 원주 주민의 추천으로 방문해보았다.

스톤크릭의 명물인 절벽. 그 규모가 아주 호방하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
드립커피로 제공되는 원두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드립커피가 유명한 듯 하다.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바로바로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로스팅도 직접 하는 듯 하다. 이런 매장에서는 드립커피를 먹어보는 것이 좋다.
케이크와 딸기, 블루베리 라떼는 별도의 냉장실에 소개되어있고
그 옆에 과자와 베이커리류가 진열되어 있다. 이건 직접 가져가서 결제한다.
일회용품을 모아둔 코너
주문한 브라우니.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딸기라떼를 주문했다.

카페 외경

우선 카페 본관이라고 할만한 건물이 좌, 우로 하나씩 위치하고 있다. 그 위로는 테라스 자리도 있는 듯 하다.
별관도 따로 있다.

 

후기

 우선 경치가 무척 좋다. 넓은 마당에 거대한 절벽을 보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애견을 동반해 오는 경우도 많았다.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내부 외부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만 편하게 오래 있을만한 자리는 적다. 아마 겨울에 방문한다면 치열한 자리경쟁에 참여하거나 추위를 이겨내고 밖에 앉아야 할 지도 모른다.

 브라우니나 음료 맛은 평범했다. 다만 드립커피를 마셔보지 못해 음료에 대한 평가는 보류하겠다. 음료나 빵이 아니더라도 거대한 절벽이 카페를 방문하기에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겨울철 빙벽이 생기면 다시 한 번 방문해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나가면서 보니 손님들이 두고 간 쓰레기를 한 번에 몰아서 치우려는 것인지 리턴 테이블에 한 가득 쌓여있었다. 근데 진짜 많이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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