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N번째 구매중
이 과자들 처음 먹은것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리뷰를 진행한다. 필자는 과자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중 감자칩은 없어서 못먹는다. 편의점에 갈 때마다 신상품은 최대한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얼리어먹터이자 감자칩 러버에게 포테토칩과 허니버터칩의 신상품 소식은 가슴뛰는 일이었다.
후기
둘 다 무척 맛있다는 결론. 그러나 더 자주 먹고 싶은 것은 포테토칩이다.
포테토칩에 들어가는 치즈는 고다, 까망베르, 고르곤졸라로 모두 풍미가 강한 치즈들이다. 감자칩의 짠 맛과 치즈 자체의 짠 맛이 조금 자극적이지만 단맛과 치즈의 풍미가 살짝 눌러주어 계속 손이가는 맛이다. 과자에 들어가는 치즈의 양은 굉장히 미미하겠지만 시즈닝이 괜히 시즈닝이겠는가? 꽤나 강한 치즈향이 느껴져 꼬릿한 치즈를 싫어한다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허니버터칩에 들어가는 치즈는 마스카포네, 까망베르, 파마산, 프로마쥬 블랑으로 크림치즈 계열이 섞여있다. 포테토칩에 들어가는 치즈들보다 친숙하고 보다 단 맛을 내는데 주력하고 있는 듯 하다. 허니버터칩의 특징은 부드러운 단 맛이고 치즈들이 더해져 그 풍미를 깊게 만들어 주었다. 마스카포네나 프로마쥬 블랑 때문인지 먹다보면 치즈케이크맛 감자칩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너무 달아서일까? 한 봉지를 먹으면 꽤나 물린다. 이러한 이유로 포테토칩에 비해 자주 먹고 싶지는 않았다.
끊임없는 시도의 포테토칩과 대란으로 순식간에 한 자리를 차지한 허니버터칩. 사실 두 종류 모두 감자칩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매니아층이 충분한 과자들이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발견한다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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