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습관처럼 편의점에 슥 들어갔다가 나는 보고야 말았다...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오잉 노가리칩을..!
다음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가차없이 두 봉지 모두 가져와버렸다.
후기
오잉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완전 다른 제품이다. 우선 오잉 특유의 빤빤한 단맛이 없고, 식감도 완전 노가리다. 빠작빠작하게 갈라지며 한 입 가득 먹으면 입이 건조해질 맛이다. 그런데 묘하게 입을 긁어낼듯 한 날카로운 맛은 아닌데 실제로 입천장이나 혀가 전혀 까지지 않는다.
먹태깡을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제품이 훨씬 담백하다.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더니 시판되는 단백질 칩과 비슷한 식감인 것도 같다. 아마 시즈닝의 유무로 달라진 듯 하다.
노가리 맛도 은은하게 잘 느껴진다. 모든 부분에서 과하지 않아 자꾸만 손이 간다. 한 봉지를 다 먹어도 부담이 없는 느낌이라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맛!
이제는 점점 구하기 쉬워질 이 녀석. 사실 내 바람이다. 빨리 시장에 풀려서 심심할때마다 먹고 싶은 맛이다.
P. S. 어떤 종류든 음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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