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사뭐먹지?(후식)

유행 다 지나고 먹는 오잉 노가리칩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3. 12. 4.

반갑다 친구야!


습관처럼 편의점에 슥 들어갔다가 나는 보고야 말았다...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오잉 노가리칩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가? 그렇다.

다음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가차없이 두 봉지 모두 가져와버렸다.

영롱한 자태를 자랑하는 노가리칩. 와중에 단백질 마케팅도 잊지 않았다.
넓적하니 아주 호방하다!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고 콘칩정도의 사이즈
두께도 콘칩정도다.
한 입 먹으면 좀 두꺼워보이긴 한다.

후기

  오잉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완전 다른 제품이다. 우선 오잉 특유의 빤빤한 단맛이 없고, 식감도 완전 노가리다. 빠작빠작하게 갈라지며 한 입 가득 먹으면 입이 건조해질 맛이다. 그런데 묘하게 입을 긁어낼듯 한 날카로운 맛은 아닌데 실제로 입천장이나 혀가 전혀 까지지 않는다.

먹태깡을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제품이 훨씬 담백하다.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더니 시판되는 단백질 칩과 비슷한 식감인 것도 같다. 아마 시즈닝의 유무로 달라진 듯 하다.

노가리 맛도 은은하게 잘 느껴진다. 모든 부분에서 과하지 않아 자꾸만 손이 간다. 한 봉지를 다 먹어도 부담이 없는 느낌이라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맛!

이제는 점점 구하기 쉬워질 이 녀석. 사실 내 바람이다. 빨리 시장에 풀려서 심심할때마다 먹고 싶은 맛이다.

P. S. 어떤 종류든 음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