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거라면 그 때 좀 자랑해둘걸
때는 바야흐로 7월 11일. 교무실 쌤이 오다 주웠다며 나에게 선물해준 농심 먹태깡... 야무지게 교무실 사람들과 3~4조각씩 나눠먹고 언젠가는 다시 먹어야지 했던 바로 그 제품은 이제 열풍을 넘어서 광풍이다. 구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웨이팅 해야한다고 한다.
묘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먹태깡을 어디서 구할 방법이 없나 고민하던 중 집 앞 CU에서 비슷한 친구를 만나버린 것이다.
후기
일단 요것도 맛있다. 사실 먹태깡보다 이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먹태깡은 진짜 먹태를 갈아넣었는지 먹태 특유의 까슬함이 남는다. 근데 의외로 CU의 먹태바사삭은 부드러워서 그 까슬함이 없었다. 사실 과자업계는 시즈닝 싸움이다. 청양마요시즈닝이 제품마다 엄청나게 다를 수는 없다. 만약 먹태깡 대란으로 단 한번도 못 먹어본 사람이라면 그냥 마음 편하게 이거 사먹고 나중에 먹태깡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오잉 노가리칩 이거는 진짜 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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