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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

패티가 독특했던 수제버거집, 의정부 버거나인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4. 10. 24.

수제버거집은 항상 환영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가자고 이끈 버거나인. 출퇴근길에 보다가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24년도에 새로 생긴 집인 듯 했다. 위치가 고산떡갈비가 있는 시내 뒷편이라 발견하지 못했던, 버거나인 리뷰해보겠다.

간판은 미국에서 건너온 느낌이 낭낭한 편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아늑한 분위기
주문 방식은 키오스크다.
주방이 열려있어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셀프바에는 식기와 접시, 티슈와 피클이 준비되어 있다.
주문한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 버거
친구가 주문한 크런치 어니언 버거
트러플 머쉬룸 버거에는 해쉬브라운을 추가했다. 단면은 위와 같다.

후기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데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1. 바싹 구운 빵

 사진을 확인해보면 빵 윗면도 살짝 눌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칼로 썰어보거나 실제로 먹었을 때 단단할정도로 익어있는데 빵 속은 또 부드러워 식감을 살리는 역할을 해준다.

2. 바싹 구운 패티

 다른 수제버거집보다 패티 두께가 얇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기본 2장이 들어가고 옵션으로 패티를 줄일 수 있다. 패티는 납작하게 눌러 바싹 구운듯 한 스타일인데 육즙이 완전 빠지지 않아서 다짐육같거나 고기완자같은 느낌은 없었다.

3. 사실상 모든 메뉴에 호환되는 추가옵션

 추가옵션 메뉴에는 트러플 오일, 해시브라운, 크런치어니언 등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여러가지 메뉴가 고민된다면 하나를 주문한 뒤 섞어서 맛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보였다.

 위같은 특징을 종합해보면 버거나인은 특히 식감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했다. 크런치함을 굉장히 강조하는 스타일로 부드러운 버거를 선호한다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 하지만 치킨버거도 아닌데 알찬 식감을 제공한다는 점이나 버거의 완성도 측면에서 볼 때 매니아층이 생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리드버거가 조금 더 낫지만 버거나인 역시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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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버거 메뉴 개편! 더 욕심나는 맛!(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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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버거 후기는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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