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들로 마무리되는 한주
편의점에서 만난 새로운 얼굴들이면 바로바로 집어옵니다. 혹시 궁금한 과자가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신상기준은 제가 처음 보면 그것을 신상으로 칩니다! 그래서 복각된 제품이거나 나온지 꽤 됐지만 제가 신상이라고 소개하는 경우도 양해 부탁드려요!
*사진 -> 간단한 리뷰 순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엔 이주의 간식을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1) 롯데샌드 제주녹차맛
한국형 오레오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원래 롯데샌드는 파인애플 맛이 원조입니다. 오레오같은 크림을 넣은 쪽이 더 뒤에 나온 것이지요. 이번에 나온 녹차맛 역시 과거에 한 번 출시되었다가 재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제 눈에는 처음 띄었으니 신상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확실히 녹차맛이 무척 강합니다. 쌉싸름할정도로 강한 녹차맛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과자는 굉장히 달달한데 중화된다기보다는 서로 부딫혀 강렬한 맛을 냅니다.
이 제품은 16년도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출시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반가운 얼굴입니다. 스윗치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단짠의 조화가 좋은 편입니다. 물론 평균치보다는 높아서 계속 먹기에는 부담이 있는 맛입니다. 주로 체다치즈향이 강하게 나고 다른 치즈들의 향도 어우러집니다.
오감자 역시 치즈그라탕맛이 단단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근본 과자 중 하나입니다. 변형 제품을 많이 출시하지는 않는 편이라 새로운 제품으로 등장한 것이 반가웠습니다.
우선 첫 맛은 굉장히 담백하여 놀랄 정도였지만 뒤따라오는 짭짤함이 역시 오감자구나 싶었습니다. 어니언 맛은 여타 양파향 과자들과 비슷합니다. 특히 사워크림 + 양파 조합의 스타일이고 양파링같은 스타일은 아닙니다. 오감자 특유의 입천장 까짐은 동일합니다. 특이한 것은 담백해서 손이 자꾸 가는데 먹고나면 텁텁함과 짭짤함이 가득 남습니다.
CU의 PB상품으로 지나가면서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PB상품이라 가격도 착한데 맛도 훌륭합니다. 콘칩 베이스에 트러플 향을 기가 막히게 입혀놨습니다. 시중에 풀려있는 많은 트러플 과자들과 비교해보아도 트러플의 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콘칩의 바삭함과 달콤짭짤함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물론 트러플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요 제품으로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주의 간식은?
저렴한 가격, 훌륭한 맛.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트러플이라는 고급 식재료를 과자의 형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가 콘칩의 장점과 특징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 좋았습니다. 원래 트러플을 좋아하기도 해서 재구매의사도 100프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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