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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2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는 맛, 속초 맛집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리뷰(내돈내산/후기) 알찬 한 그릇, 순두부로 채우다. 사실 속초에서 순두부를 먹자고 했을 때 내심 강릉이 제일 유명하고 속초는 아류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가 있는 이 곳은 순두부 마을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순두부에 진심인 식당들이 많았고 방문한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도 꽤나 훌륭한 맛을 자랑했다. 후기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맛이 아주 정직하다. 꾸밈없이 순두부의 표준을 제시하는 맛. 초당 순두부의 경우 단맛이 은은하여 마치 콩국을 먹는 느낌이었고 얼큰 순두부의 경우 육개장의 그것과 유사했다. 사실 순두부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밑반찬들이었다. 김치부터 나물까지 정갈하고 깔끔해 맛집이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줬다. 편협한 시선으로 순두부를 강릉에만 연결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속초를 나가는 길목에 있기.. 2025. 4. 21.
속초 줄서는 감자옹심이 맛집, 속초 중앙시장의 감나무집 후기(내돈내산/후기) 강원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감자 옹심이. 웨이팅까지? 오랜만의 속초 여행에서 느낀점은 유행하는 음식이 살짝 바뀌었다는 것이다. 굳건한 자리를 지키는 닭강정과 분식은 빼고 새로 등장한 강자들이 여럿 있었다. 술빵, 호떡 같은 간식들뿐만 아니라 식당들도 꽤나 새로워졌다. 그 중 하나가 감자 옹심이었다. 언제부터 유행한 것일까?후기 감자옹심이가 왜 유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나무집은 꽤나 맛있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들깨가루까지 더하면 감칠맛과 고소함이 엄청나게 올라가 더욱 맛있어진다. 감자 옹심이의 식감도 쫄깃한 것이 수제비와는 확실히 다른 찰짐이 있다. 그러나 딱 세 입 정도 엄청나게 맛있고 그 이후에는 다소 질리는 맛. 특히 느끼함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함께 나오는 청양고추를..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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