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떠나는 발걸음15 [도쿄 맛집] 우동 카덴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집, 카가와 잇푸쿠(香川 一福) 도쿄점 리뷰 정호영 셰프 대단하다. 도쿄 우동집을 소개하면서 뜬금없이 정호영 셰프 이야기를 해서 의아할 수 있다. 앞서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합정 메세나폴리스 근처에 있는 우동 카덴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는 우동이었는데 잇푸쿠의 우동이 정호영의 우동 카덴과 매우 유사했다. 아무래도 잇푸쿠 역시 일본 여러 곳에 지점을 낼 정도로 유명한 식당인 듯 한데 본토의 맛이 원조라고 가정한다면 정호영 셰프는 진짜 본토의 맛을 한국에서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했으느 칸다지점으로 추측된다. 별도로 한국어 번역이 준비되어 있어 주문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 우동과 카레 우동. 사이즈를 조절할 수도 있다.후기 세 명이서 간 여행이라 다행히 유명세를 탄 메뉴는 전부 먹어볼 수 있었다. 개인적.. 2025. 4. 8. [도쿄 맛집] 가츠산도보다 더 맛있는 이것? 긴자 산도(銀座サンド) 리뷰(내돈내산/리뷰) 일본에서는 꼭 가츠산도를 먹어야지. 가츠산도는 돈가츠를 빵 사이에 껴서 만든 그냥 돈까스 샌드위치다. 그런데 이 단순한 음식이 왜 그렇게 먹고 싶은지. 가츠산도의 원조격인 일본에 왔으니 꼭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이곳 저곳 찾아보다 긴자역 근처의 긴자 산도를 발견하게 되었다. 주문할 때 알아둘 것은 소금과 소스를 고르는 것과 언제까지 오라고 안내하는 것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메뉴가 소금맛(소스 없음)과 특제 소스를 바른 것으로 나뉘는데 소스라고 해도 돈까스 소스와 비슷한 것이다. 그래도 확실하게 말해둘 필요가 있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주문해도 잘 알아들으신다. 또한 음식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 대략 20~30분정도 뒤에 오라고 안내받았는데 아마 다른 주문과 겹쳐서 그런 듯 했다. 별.. 2025. 3. 21. [도쿄 맛집]본토의 츠케멘을 맛보고 싶다면? 츠지타 니혼바시 야에스를 추천! 도쿄 츠케멘 맛집 츠지타 리뷰(내돈내산/후기) 짠 맛 위의 감칠맛 츠케멘은 여타 라멘들과 달리 국물과 면을 따로 제공한다. 국물에 면을 담궈서 먹는, 일종의 찍먹 라멘인 것. 그래서인지 일반 라멘보다 진한 국물을 제공하는데 간도 맛도 더 강하다. 그래서 한국인들 리뷰에는 전반적으로 짠 맛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이다. 이번 도쿄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일본의 특징적인 음식들을 최대한 먹어보기' 라서 본토의 츠케멘을 찾아 먹어보았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니혼바시 역 근처에 구글 별점을 보고 결정했다. 식당은 '츠지타' 니혼바시점이었다. 사진을 깜빡했으나 밖의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1290엔 ~ 1500엔 사이다.후기 두툼한 면발과 진한 육수. 찍어먹으면 짜르르하게 올라오는 짠 맛과 그 위를 덮는 감칠맛이 훌륭하다. 참치캔 기름에.. 2025. 3. 19. [도쿄 맛집] 칸다역 장어 덮밥 로컬 맛집! 칸다 키쿠카와(Kanda Kikukawa Kanda shop) 리뷰(내돈내산/후기) 여행지에서는 한 끼에 과감한 투자를 어딘가에 여행을 갔다면 색다른 풍경과 음식을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들을 시도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된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비싼 음식을 먹는 것. 일상에서는 기념일에나 먹을법 한 음식을 하루 한 끼 먹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특별함이 더해진다. 그런 맥락으로 친구들을 설득한 끝에 비싸다고 소문난 장어덮밥을 먹게 된 것이다. 구글맵에서 높은 별점을 자랑하는데 숙소와 거리도 가까워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고옥에서의 경험 덕분에 장어 덮밥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아진 상태! 기본적으로 세트로 주문하게 되는데 밥과 탕, 야채를 준다고 한다. 밥 추가는 무료! 중 사이즈보다 밥과 장어가 작긴 작다. 그래도 1 마리 분량이라고 한다. 과일도 리치로 .. 2025. 3. 3. [도쿄 기념품(간식)] 실패없는 도쿄 선물 7선, 도쿄 간식 총정리(내돈내산/돈키호테/센트레 더 베이커리/나리타면세점) 직접 먹어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난번 삿포로에 이어 도쿄를 방문하면서 또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구매해보았다. 모두 먹어본 뒤 작성된 찐 리뷰다!1. 센트레 더 베이커리 식빵 긴자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빵집. 냄새가 참 좋고 사람들도 하나씩 사가기에 하나 구매해봤다. 어머니께서 식빵을 좋아하셔서 귀국해서 먹게 되었다. 칼로 썰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엄청나게 맛있었다.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확실히 어나더 레벨. 아마 현장에서 바로 받아 따뜻하게 먹었다면 엄청난 단골이 되었을 맛이다. 옆에는 해당 식빵과 여러 잼 등을 함께 제공하는 카페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다. 방문 당시에는 줄을 서거나 하진 않았지만 원래는 꽤나 웨이팅이 많은 맛집이라고 한다. 빵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서 하나 먹어보고, 하.. 2025. 3. 1. [도쿄 맛집] 이상도 반한 멜론의 맛은 어떨까? 긴자 센비키야 총본점 후기(내돈내산/리뷰) 과일로 이정도의 명성을 얻기는 쉽지 않지만.. 센비키야는 우리나라에서 '이상' 시인이 죽기 전 센비키야의 멜론이 먹고 싶다는 유언을 남겨 아는 사람은 아는 곳이다. 과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데 품질관리에 매우 엄격하고 맛이 보장되어 있어 현지에서도 특별한 선물이나 기념일에 소비되는 듯 하다. 고급화로 인해 가격대도 상당하지만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과일로 이정도 인기를 누리는 일이 쉽지 않기에 궁금증이 생겼고 이왕 여행을 온 김에 최대한 누려보자는 마음에 방문해보았다. 방문 지점은 긴자의 본점이다. 그러나 여기로 들어가면 과일만 판매하고 있다. 옆에 카페가 있지만 그곳은 오늘의 주인공이 아니다. 해당 입구로 들어가 반대쪽 출구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 2025. 2. 1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