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삿포로자유여행7 [삿포로 맛집] 매우 진한 국물이 일품, 에비소바 이치겐 삿포로 치토세 공항점 리뷰(내돈내산/리뷰) 삿포로를 오며 가며 들리면 좋을 집 이치겐 라멘은 삿포로 라멘 거리에서 꽤나 인기있는 새우라멘 맛집이다. 레토르트로도 만들어졌기에 궁금한 마음이 있었는데 치토세 공항에도 체인점이 있다는 것.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방문해보았다.후기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은 '짜다'. 일본 라멘집 구글 리뷰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한국인 리뷰가 바로 짜다는 것이다. 이치겐 짠 맛을 자랑한다. 된장과 소금의 차이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간이 강한 편이다. 그 다음에 느껴지는건 '깊다'. 걸쭉함 바로 앞에서 멈춘 듯한 국물은 굉장히 깊은 맛을 낸다. 특히 위에 뿌려진 새우 파우더까지 섞으면 갑각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깊어진다. 교자는 사실 평범하지만 매우 정석대로 만들어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교자는 간이 적절.. 2025. 2. 12. [삿포로 맛집] 삿포로역에서 줄서는 회전초밥 맛집,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 플레이스점 리뷰(내돈내산/후기) 일본에 왔다면 한 번쯤은 스시를 먹어보기. 스시는 오늘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음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원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일본 여행 필수코스로 스시를 꼽지는 않는다. 하지만 특정 국가에서 발원한 음식들은 본토에서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고작 회전초밥집을 가면서 그렇게 말한다고 묻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네무로 하나마루는 홋카이도의 항구도시 네무로에서 시작해 도쿄까지 분점을 낸, 꽤나 스시에 일가견이 있는 식당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네무로 하나마루는 엄청난 웨이팅이 있다. 꼭 라인이 아니더라도 QR코드를 읽으면 남은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텔라 플레이스는 삿포로역에서 가까운 쇼핑몰인데 내부에 식당도 상점도 많아 대기할 때 둘러.. 2025. 2. 9. [삿포로 맛집] 스스키노에서 만나는 과일 산도 맛집. 마지산도 리뷰(내돈내산/후기) 일본하면 과일산도! 일본 여행 후기에서 꼭 등장하는 것이 있다면 빵 사이에 크림과 함께 들어간 딸기 산도가 아닐까? 편의점에서 파는 산도보다 좀 더 본격적인 제품을 찾던 중 스스키노 거리의 마지산도를 발견했다. 소위 아케이드 거리라고 하는 골목에 위치했다. 각종 과일산도뿐만 아니라 밤으로 만든 마롱산도도 준비되어 있었다. 제일 오른쪽것은 모찌가 들어간 딸기모찌산도다.후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사실 맛은 그저 그랬다. 삿포로역 쇼핑몰에서 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지만 주문한 메뉴는 귤산도와 마롱산도였다. 맛은 있는데 뭔가 엄청난 느낌은 아닌, 간식인데 기대를 안해야 하는? 그런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쩌면 메뉴 선택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마지산도는 나름 삿포로 핫플레이스로 이야기되는 듯 한데 .. 2025. 2. 8. [삿포로 맛집] 가라쿠를 못갔다면 스프카레킹은 어떠신가요? 삿포로 스프카레킹 리뷰(내돈내산/후기) 삿포로 하면 스프카레! 삿포로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스프카레. 원래는 가라쿠로 가려고 했으나 호헤이쿄를 다녀오니 이미 오전 장사가 끝나있었다. 다음 후보였던 스프카레킹 또한 브레이크타임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급했지만 다행히도 여유롭게 입장이 가능했다. 방문한 지점은 스스키노점이다. 일본어를 못알아듣더라도 주문하는 순서는 카레 -> 토핑 -> 매운맛단계 -> 밥 양 순으로 정해져 있다. 치즈밥을 주문하면 뭔가 물어보실텐데 밥 위에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카레 위에 올리는 것인지 묻는 것이다. 밥 위에 올려 먹고 싶다면'고항 우에' 또는 'On the rice.' 정도로 간결하게 답변하면 된다.후기 맛집으로 알려진 가라쿠 스프카레만큼이나 스프카레킹 또한 삿포로에서 유명하다. 처음 경험.. 2025. 2. 7. [삿포로 맛집] 르타오(LeTAO) 본점에서 이건 꼭 드셔보세요! 오타루 르타오 리뷰(내돈내산/후기) 르타오의 고향, 오타루 오타루에 방문했다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있으니 바로 르타오(LeTAO)를 방문하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본점의 특별함은 오타루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오타루에는 르타오가 엄청나게 많다. 본점을 제외하고도 4개가 더 있어서 르타오만 방문하며 각 매장의 시그니처를 도전해보는 것도 가능하다.(물론 가격은 살벌함.) 본점의 경우 1층은 판매, 2층은 카페, 3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맞은편이 오르골당인데다가 르타오 본점 주위 거리가 아기자기하여 전망대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직원들이 여러 상품을 시식하도록 도와준다. 바깥쪽 쿠키들부터 안쪽에서는 치즈케이크까지 먹어볼 수 있으니 시식하는 즐거움이 무척 크다. 아이스크림과 휘낭시에를 묶어서 파.. 2025. 2. 6. [삿포로 맛집] 삿포로의 소도시, 오타루에서 만나는 바다 한 그릇. 돈베이(丼兵衛) 리뷰(내돈내산/후기) 오타루에서 만나는 삿포로의 맛집 돈베이(丼兵衛)는 원래 삿포로 니조시장에 위치한 카이센동 맛집이다. 오타루에도 체인점이 하나 있는데 오타루가 워낙 작은 도시이다보니 의외로 마땅한 식당을 찾기 어렵다.해산물이 유명한 삿포로, 그 중에서도 바다에 인접한 오타루이니만큼 체인점이라도 어느정도 퀄리티가 보장될것이라고 생각! 카이센동에 도전해보기로 하며 돈베이에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주문하는 메뉴는 넘버 1, 2, 3 중 하나. 숫자가 작아질수록 참치의 부위가 변경되고 새우가 올라가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후기 삿포로 여행의 첫 끼니였던 돈베이는 기대보다는 그저 그랬다. 삿포로는 해가 빨리 지는만큼 가게도 빨리 닫는데 오타루는 본점보다 더 빨리 마감해서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 거의 마감시간에 임박하여 주문했음에.. 2025. 2. 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