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신상카페 유키 젤모찌 리뷰(내돈내산/후기)

호기심을 마구 불러 일으키는

여느때처럼 잠실데이트를 하던 중 인포메이션 보드에 뜬 광고가 눈을 사로잡았다. 모찌 안에 젤라또를 넣었다나? 평소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우리들에게 딱 맞는 디저트라고 생각. 즉시 방문하기로 했다.

이 간판을 찾아내면 된다.

히라가나가 편하면 일본어 간판으로 찾아도 좋다.

블루보틀 커피 맞은편에 있다. 사실 위치를 찾기 너무나 힘들었기에 표시해둔다.

2층 블루보틀쪽으로 좀 더 가면 왼쪽으로 길이 있었다. 이 길을 몰라서 한참을 해맸다. 인포메이션보드에서 길찾기를 하면 자꾸 1층으로 알려줘서 더욱 혼란스러웠다.

1인 1모찌했다.

냅다 치열 자랑하기. 더블 초코칩 모찌다.

이건 피스타치오였다.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준다.

미리 성형해둔 아이스크림을 모찌로 싸서 제작하는 것.

후기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필자는 조금 '엥?' 하는 느낌이 들었다. 모찌가 좀 끈적거리는 느낌인데 일반적인 찹쌀떡처럼 쫄깃, 쫀득이 아니고 찐득한 느낌이다. 이에 좀 붙는것은 덤. 핵심은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조화롭기보다는 따로 노는 느낌.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아이스크림이니까. 아마 인절미를 구우면 딱 이런 느낌일 것이다. 아마 이게 일본 찹쌀떡의 특징인 듯 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찰떡 아이스를 생각하고 도전한다면 조금 당황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