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판코네
오랜만에 기념일을 맞이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던 중, 생면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말에 몇몇 식당을 고르다 발견한 곳이 바로 판코네였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리뷰가 꽤 괜찮아 도전해본 판코네 간단하게 리뷰해보겠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하면 되는데 방문 당일에는 주말이었음에도 자리가 널널해보였다.
바 테이블과 홀 테이블로 나누어 예약이 가능했는데 캐주얼한 식사를 원한다면 바 테이블도 괜찮아보였다.
까르보나라의 경우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소, 돼지, 양고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클래식은 돼지고기라 생각하여 돼지고기로 주문했다.
우리가 아는 크림 스타일의 까르보나라가 아닌, 노른자와 치즈가 주를 이루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다.
후기
전반적으로 간이 강한 편. 비슷한 리뷰가 많아서인지 메뉴판에 소금간을 줄이는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짠 맛에 거부감이 없어도 줄여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맛.
프렌치프라이는 굉장히 빠삭하고 트러플 마요 소스의 향이 무척 깊어 개인적으로 대만족이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판코네 추천메뉴로 쾅!
까르보나라는 크림 까르보나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은 맛. 오늘날 미디어를 통해 여러 유형의 까르보나라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곳에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봉골레파스타는 안에 있는 조개가 참 맛있었다. 방울토마토가 중간중간 입을 정돈해주는 것도 좋았다.
전통적인 파스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식당. 다만 꼭 이 집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기에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주저하게 된다. 용리단길 데이트나 소개팅 자리로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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