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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93

용리단길에서 만나는 생면 파스타, 판코네 후기(예약/리뷰/내돈내산)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판코네 오랜만에 기념일을 맞이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던 중, 생면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말에 몇몇 식당을 고르다 발견한 곳이 바로 판코네였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리뷰가 꽤 괜찮아 도전해본 판코네 간단하게 리뷰해보겠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하면 되는데 방문 당일에는 주말이었음에도 자리가 널널해보였다. 바 테이블과 홀 테이블로 나누어 예약이 가능했는데 캐주얼한 식사를 원한다면 바 테이블도 괜찮아보였다.까르보나라의 경우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소, 돼지, 양고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클래식은 돼지고기라 생각하여 돼지고기로 주문했다. 우리가 아는 크림 스타일의 까르보나라가 아닌, 노른자와 치즈가 주를 이루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다.후기 전반적으로 간이 강한.. 2025. 1. 12.
메뉴 이름이 찰떡! 노량진 원조 부안집 후기(내돈내산/리뷰)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들어가본 집 노량진에는 온갖 종류의 식당들이 가득 있는데 개중에는 고깃집들도 무척 많다. 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해주는 고기는 단연 인기메뉴가 아닐까? 이른 저녁부터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집, 부안집에 방문해보았다.후기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체인점이 많은 이유도 납득이 되는 맛. 특히 메뉴가 고기들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데 육즙목살은 육즙이 가득했고 쫀득살은 식감이 너무나 쫀득했다. 추가로 주문한 등겹살과 서비스로 받은 껍데기도 매우 맛있었다. 고기의 질이 척봐도 좋고 맛도 좋은데, 킥은 함께 나오는 각종 젓갈들과 파김치가 아닌가 싶다. 부안집의 시그니처가 파김치인데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힌다. 셀프 코너에서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 2025. 1. 5.
웨이팅이 있어도 두려워말기! 황생가 칼국수 리뷰(내돈내산/후기) 회전률이 엄청나게 빨라요! 생기부에 시름시름 말라가다가 오랜만에 글을 쓴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방문했는데 어느새 해가 바뀌었다. 크리스마스라 모든 식당에 웨이팅이 가득했는데 원래 가려던 칼국수집은 캐치테이블로도 웨이팅이 넘쳐나 황생가로 경로를 바꿨다. 물론 황생가도 엄청나게 줄이 길었지만 안내해주시는 분의 말씀에 따르면 고작 10분~15분이면 된다는 것! 긴가민가하며 대기해보니 진짜 금방 빠졌다. 현장 웨이팅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 별도의 번호표가 지급되진 않는다.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안에 있는 의자를 당겨 앉는 방식으로 웨이팅이 이루어진다. 일부 외국에서 온 손님들은 버섯 전골도 주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칼국수와 만두의 조합을 선호하는 편 칼국수 집들은 계속 만두를 찌고 있기 때.. 2025. 1. 2.
버거킹 오징어 게임 2 콜라보 이벤트 참여 후기, 버거킹 456크로켓 리뷰 이벤트를 위한 제품일 뿐 오징어 게임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버거킹에는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주문해본 456크로켓.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별로다. 안내를 듣고 참가번호를 입력하면 입력한 참가번호가 맞는지 한 글자씩 읽어서 확인해준다. 맞으면 1번을 누르라고 하니 눌러주고 조금 기다리면.... 탈락했다는 음성과 함께 펑~ 소리가 나며 통화가 종료된다.후기 프론트맨의 음성과 함께 진행되는 독특한 이벤트는 오징어 게임 팬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저격할 수 있겠다. 모든 사람들이 당첨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징어 게임도 그렇듯 모든 사람이 행운을 누릴 순 없는 것이니까. 1등 상품은 456만원에 해당하는 골드바를 지급하는만큼 당첨됐을 때 쾌감은 엄청날 것 같다. 이외에도 핫초코부터 버거까지 준비되어있으니 도전해보는.. 2024. 12. 22.
분위기 하나로 연말 모임 끝내버리는 바, 잠실 빅풋 리뷰(내돈내산/후기) 연말 모임 장소, 소개팅 장소로 제격 12월이 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이 많아지는 요즘,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바(bar)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식사같은 안주도 있어 저녁 식사 장소로도 좋고 분위기 있는 2차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후기 첫째로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자리가 넓진 않아 큰 규모의 모임은 어렵지만 2~4인의 모임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맞춤형으로 꾸며두어 연말 분위기에 제격입니다. 둘째로 음식맛도 아주 훌륭하다는 것! 감태, 육회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둘을 합쳐둔 메뉴는 마음에 쏙 들었고, 닭 목살구이도 겉절이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연말 모임 장소가 고민되신다면 강력 추천! 빅풋은 연말 분위기를 책임지는 괴물이 될겁니다. 2024. 12. 18.
생면 파스타를 참 잘하는 집, 압구정 '밀' 리뷰(내돈내산/후기/예약방법) 신사 끌림 이탈리아가 이전했어요 과거 신사에서 압구정으로 넘어가는 골목에 끌림 이탈리아라는 생면 파스타 맛집이 있었다. 마지막 방문 때 건물 노후로 이전하신다는 말씀을 남긴 뒤 운영을 종료하셨다. 그리고 압구정역 근처에서 '밀'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오셨다. 끌림 이탈리아부터 푹 빠졌던 생면 파스타를 소개해보겠다. 네이버나 카카오맵에 예약이 없었는데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받으신다고 한다.후기 파스타집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사장님들 솜씨가 정말 찐이다. 파스타 면은 물론이고 소스와 베이스가 너무 맛있어서 늘 바닥을 비운다. 특히 최애 메뉴인 트러플 오일 빠빠르델레는 버섯을 한 번 구워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은은한 트러플향과 크림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니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파스타 뿐만 ..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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