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뭐먹지?(맛집)90 잠실 즉석 떡볶이 찾는다면 여기로, 마미떡 리뷰(내돈내산/후기) 작은 동네 분식집같은 컨셉과 전문적인 맛의 조화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발견하게 된 마미떡. 이름부터 정감가고 비주얼도 괜찮아보여 방문했다.후기 마미떡이 가지는 가장 큰 강점은 떡볶이에 들어있는 미역이라고 생각한다. 졸이듯 끓여먹을 것을 권장하는데 그 과정에서 미역의 감칠맛이 국물에 진하게 녹아들어 다른 즉석 떡볶이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팽이버섯튀김과 파채튀김도 굉장히 독특한 메뉴라고 생각해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사실 팽이버섯의 경우 집에서도 간혹 튀겨먹기 때문에 맛있는 것을 알았지만, 파채튀김이 개인적으로 킥이었다. 떡볶이에 파채를 올려서 파는 가게들도 많지만 튀긴 파채는 한 층 더 맛있다는 사실. 떡볶이와 궁합이 좋다. 버터갈릭 감자튀김은 가게에서도 꽤나 자.. 2024. 11. 28.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KFC 오리지널 커넬 치킨 시리즈 배달 리뷰(내돈내산/후기) 오리지널 치킨의 감동을 기대했는데 과거 KFC에서 뜬금없이 오리지널 치킨을 먹어본 적이 있었다. 프라이드 치킨의 원조격이라는 KFC의 오리지널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문했던 오리지널 치킨은 놀랍게도 우리가 익히 보던 치킨이 아니었다. 마치 옛날통닭같은 얇은 튀김옷에 소금과 후추향이 굉장히 강한. 매우 단순한 형태와 맛이었다. 별 볼일 없던 그 메뉴에서 문득 치킨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지점이 있었다. 알 수 없는 감동. 최초의 치킨을 먹는 것 같은 그 요상한 느낌이 찾아왔다. KFC가 자랑하는 시즈닝때문이었을까? 단순한 짠맛과 후추향을 넘어서는 은은한 감칠맛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다 KFC에서 새로 출시하는 버거가 오리지널 치킨을 패티로 넣었고 그 감동을 버거로 느껴보고자 주문해봤다. 이번 오리지널.. 2024. 11. 27. 아이파크몰 후회없는 푸드파크 식당 추천, 마스터키친 리뷰(내돈내산/후기) 초딩입맛들 다 모여! 푸드코트에서는 늘 뭘 먹어야 할 지 고민된다. 여러 식당가가 모여있는데다가 가끔씩 실패라도 하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느날처럼 신중하게 메뉴를 보다가 순전히 비주얼만 보고 마스터키친의 꼬꼬텐동을 주문하게 되었다.후기 닭다리살만 튀겨 새콤달콤한 양념과 함께 나오는 꼬꼬텐동은 자극적이면서도 입막을 확 돋군다. 함께 들어있는 양배추채가 달고 짠맛을 적절히 중화시켜주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처갓집치킨과 비주얼은 비슷한데 그보다 살짝 더 새콤한 맛이다. 치밥을 하는 느낌에 가까웠다. 아이파크몰에 입점한 식당들은 대부분 평타는 치지만 꼬꼬텐동은 그 이상이었다는 점! 마스터키친에서 텐동과 돈까스를 많이 주문하는 듯 한데 초딩입맛, 즉 자극적이고 직관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 2024. 11. 22. 부산 가면 꼭 방문하기! 고옥 오픈런 리뷰(내돈내산/후기/예약꿀팁) 이거 먹으려고 돈 버는게 맞다. 부산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을 꼽자면 단연 고옥이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맛집 방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엄선한 식당이 바로 고옥이다. 장어덮밥이라는 메뉴 특성상 가격대가 상당했고, 굳이 부산에 와서 먹어야 할 메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찬하는 후기에 높은 별점, 캐치테이블 예약 난이도까지 한 번쯤은 방문해볼 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그렇게 캐치테이블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에 성공한 뒤 방문하게 되었다. 온라인 웨이팅에 실패했다면 점심 브레이크 타임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은 어려워보였다. 온라인 예약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주문 이후 추가주문이 어려운 편. 한 번에 주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히츠마부시는 4만원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이보다 더 많이 나오는 'Th.. 2024. 11. 5. 이태원 골목에서 만나는 아늑한 양식집, 이스비(ISBY) 리뷰(내돈내산/후기) 분위기와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곳 오랜만에 대학 동기와 후배를 만나는 자리, 피자를 먹고 싶어서 이곳 저곳 검색하던 중 후기도 좋고 비주얼도 훌륭하여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다. 위치는 퀴논길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 내려가면 벅벅 식사장소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별도로 예약도 할 수 있었다. 네이버를 활용하면 편하다.후기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양식당의 교과서같은 맛. 간도 깔끔하고 느끼함도 거의 없다. 만족도는 피자>리조또>파스타인데 피자가 도우부터 토핑까지 취향에 딱 맞았기 때문. 패스츄리 피자는 항상 옳다. 비록 정통성이 없더라도! 리조또 역시 약간의 매콤함 덕분에 느끼함 없이 계속 들어갔다. 베이컨 로제 리조또라고 적어둔만큼 두껍게 베이컨을 넣은 점도 칭찬하고픈 포인트였다. 파스타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 2024. 10. 29. 패티가 독특했던 수제버거집, 의정부 버거나인 리뷰(내돈내산/후기) 수제버거집은 항상 환영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가자고 이끈 버거나인. 출퇴근길에 보다가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24년도에 새로 생긴 집인 듯 했다. 위치가 고산떡갈비가 있는 시내 뒷편이라 발견하지 못했던, 버거나인 리뷰해보겠다.후기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데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1. 바싹 구운 빵 사진을 확인해보면 빵 윗면도 살짝 눌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칼로 썰어보거나 실제로 먹었을 때 단단할정도로 익어있는데 빵 속은 또 부드러워 식감을 살리는 역할을 해준다.2. 바싹 구운 패티 다른 수제버거집보다 패티 두께가 얇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기본 2장이 들어가고 옵션으로 패티를 줄일 수 있다. 패티는 납작하게 눌러 바싹 구운듯 한 스타일인데 육즙이 완전 빠지지.. 2024. 10. 24. 이전 1 2 3 4 5 ··· 1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