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에서도 마라탕을 참지 마라! 마유유 마라탕 리뷰(내돈내산/맛집추천/후기/더현대 신상맛집)

더 현대에서도 마라탕 열풍

 대한민국에서 어느순간 유행을 타더니 이제는 하나의 외식 메뉴 선택지로 당당히 자리잡은 마라탕. 그 인기와 더불어 우후죽순 생겨나서 진짜 맛집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개인의 호불호가 있는 점이 큰데 우리의 마라탕 맛집 선정 기준은 '진한 국물'이다.

 마유유 마라탕 역시 강남역에 본점을 둔 맛집이다. 더 현대에는 새로 입점했는데 위치는 저번에 작성했던 콘부 옆이다.

https://ethicsforbetterlife.tistory.com/entry/%EC%97%AC%EC%9D%98%EB%8F%84-%EB%8D%94-%ED%98%84%EB%8C%80-%EC%96%B4-%EC%A0%80%EA%B1%B0-%EB%AD%90%EC%A7%80%EC%9D%98-%EC%A3%BC%EC%9D%B8%EA%B3%B5-%EB%9D%BC%EB%A9%98%EC%A7%91-%EB%A9%98%EC%95%BC-%EC%BD%98%EB%B6%80-%EB%A6%AC%EB%B7%B0%EB%82%B4%EB%8F%88%EB%82%B4%EC%82%B0%EC%9C%84%EC%B9%98%ED%9B%84%EA%B8%B0

여의도 더 현대 "어 저거 뭐지?"의 주인공 라멘집 멘야 콘부 리뷰(내돈내산/위치/후기)

*<콘부> 참고

오늘의 주인공인 마유유 마라탕 손글씨체가 인상적이다.

재료는 기본 마라탕집과 비슷한데 특징은 진짜 엄청 신선해보인다는 것!

매운맛은 2단계, 셀프 마라탕으로 주문했다.

 

후기

 사실 마라탕은 내 1번 선택지가 아니다. 다만 원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어 먹게 되는 음식에 가깝다. 자의든 타의든 마라탕을 여러번 먹다 보니 의외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마라탕이라고 무조건 평타 이상이 아니라는 것!

 마유유 마라탕은 그런 기준에서 봤을 때 상당히 웰메이드다. 국물의 진한 맛이 예삿 것이 아니었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매 숟갈마다 느껴졌다. 기본적으로 소고기 마라탕(또는 마라샹궈)와 공기밥을 주는 메뉴가 11,500원~13,500원이고 스스로 골라서 만들면 그람수에 따라 달라진다. 마라탕은 100g당 2,400원이고 마라샹궈는 3,500원이다.

 맵기는 총 4 단계로 0.5/1/2/3 단계다. 매운맛을 못먹는다면 과감하게 0.5 단계를 해야할 듯 하다. 2단계가 불닭볶음면 정도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평소 매운것에 자신 있는 나도 얼큰하게 느껴졌다. 불닭보다 미세하게 더 매운듯? 

 아무튼 맛 자체는 여타 마라탕집에 비해 뛰어나다는 느낌을 준다. 가격도 더 현대 내부에서 크게 비싸지 않은 축에 속하니 마라탕 러버들은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다음 방문에는 1단계로 다시 먹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