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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

먹어본 베트남 음식점 중 1등, 향남 벳남반미 리뷰(내돈내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5. 4. 24.

한국에서 먹어본 베트남 음식점 중 1등 드립니다.

 향남에 맛있는 베트남 식당이 있다며 소개한 벳남반미. 사실 쌀국수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며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 그러나 쌀국수와 반쎄오의 맛을 보고 한 번, 리뷰 이벤트로 받은 반미 맛에 또 한 번 놀라서 리뷰를 남긴다. 해당일 이후 재방문했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맛집인 벳남반미를 소개한다.

키오스크 선불 결제 시스템이다.
메뉴들의 이미지가 있고 누르면 간단한 설명이 나와 주문에 도움을 준다. 여러 기능들도 키오스크에 통합해두었다.
내부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한 메뉴는 반쎄오와 소고기 쌀국수
반쎄오를 주문하면 라이스페이퍼를 준다.
반쎄오는 월남쌈에 이렇게 싸서 느억맘 소스로 추정되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좋다.
앞접시와 소스,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챙기면 된다.
영수증 리뷰로 받은 반미도 부드러운 것이 장난 아니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함인지 로봇 서빙이 이루어지고 있다.

후기

 진짜 맛있다. 쌀국수와 반쎄오 모두 흠잡을 것이 없다. 쌀국수는 사실 평범한 편. 깔끔하게 잘 만든 쌀국수다.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강해진다.

 감동시킨 메뉴는 반쎄오. 사실 반쎄오를 처음 먹어보는데 벳남반미에서 반쎄오에게 반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삭한 반죽 안에 매콤달콤한 속재료의 조화가 너무 좋고 월남쌈에 싸서 소스를 찍거나 그냥 소스를 찍어 먹어도 느껴지는 풍미가 행복을 부른다.

 다른 곳에서도 반쎄오를 먹어봐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당분간은 마음 속 1등 식당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현지 사장님들이 운영하시는 듯 한데 덕분에 맛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향남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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