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는 하지 말 것
평소 영화관 방문을 좋아하고 팝콘도 꼭 먹는 사람으로서 꼬북칩 팝콘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5년 내 마음을 강타했던 매드맥스의 프리퀄 퓨리오사가 개봉했고, 겸사겸사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사람도 둘, 출시된 꼬북칩 팝콘의 종류도 둘이니 맛을 달리하여 시켜보았다. 하지만...
후기
꼬북칩 팝콘은 말 그대로 팝콘에 꼬북칩을 올려준다. 예상보다 더욱 단순한 조합에 살짝 당황했다. 롯데시네마의 치토스팝콘은 최소한 섞어서 주기 때문에 팝콘과 치토스를 같이 먹는다는 느낌이 있는데 꼬북칩은 같이 먹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팝콘은 그래도 그냥 팝콘이 아닌 콘소메맛 팝콘으로 꼬북칩 콘소메맛과 계열성을 맞춘 듯 했다. 결론적으로 그냥 CGV콤보 사서 먹고 꼬북칩은 따로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별개로 퓨리오사는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체감하지 못할정도로 재밌었다. 전작과는 달리 한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다 보니 속도감, 특히 액션의 속도감이 확연히 다르다. 하지만 '굴욕자들'과의 로드액션처럼 머리 속에 콱 박히는 장면들이 매 시퀀스 존재하고 조지 밀러 감독 특유의 카메라 무빙, 소품, 차량 연출 등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추천!
https://ethicsforbetterlife.tistory.com/entry/%EC%83%9D%EA%B0%81%EC%A7%80%EB%8F%84-%EB%AA%BB%ED%95%9C-%EA%B3%B3%EC%97%90%EC%84%9C-%EB%B0%9C%EA%B2%AC%EB%90%9C-%EB%BF%8C%EB%A7%81%ED%81%B4-%EB%A9%94%EA%B0%80%EB%B0%95%EC%8A%A4-%EB%BF%8C%EB%A7%81%ED%81%B4-%ED%8C%9D%EC%BD%98-%EB%A6%AC%EB%B7%B0%EB%82%B4%EB%8F%88%EB%82%B4%EC%82%B0%ED%9B%84%EA%B8%B0
뿌링잇 시즈닝을 활용한 메가박스가 좀 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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