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열풍 덕분에 오픈런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란템 중 대란템, 바로 두바이 초콜릿이다. 본래 인기의 시작은 픽스 사가 제작한 초콜릿 중 피스타티오 카나페 맛인데 이번에는 한국만의 열풍이 아닌, 두바이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짜 유행인 것이다.
이러한 유행에 발맞추어야 돈이 보이는 법! 다양한 카페에서도 하나 둘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인기 제품답게 1인당 구매 개수가 정해져 있다. 인당 2개!



오픈런 꿀팁
12시에 딱 맞춰가면 조금 대기해야한다. 11시 50분쯤 도착했을 때 앞애 40~50명 정도 있었고 대기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예상컨데 한 40분쯤 줄을 서면 적당히 기다릴 것 같고 아니면 아예 13시에 맞춰 가는 것이 덜 기다리는 방향일 수 있다. 구매제한이 인당 2개이기 때문에 두바이 초콜릿 쿠키가 목적이라면 아슬아슬하게 구매가 가능할지도...? 그러나 트레이에 24개 구워져 나오니 약 200개 정도 준비되는 듯 하니 100팀정도 구매할 수 있을 듯.







크루캣은 구매할 때 분홍색은 무슨 차이냐고 물어봤는데 기본은 쿠키 도우, 분홍색은 딸기맛이라고 했다.




후기
우선 열풍의 주인공인 두바이 쿠키는 확실히 독특한 맛이 었다. 두바이초콜릿의 특징은 카다이프라고 불리우는 면을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에 버무린 속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맛이 굉장히 오묘했는데 마치 코코넛 슬라이스같기도 하면서 코코넛 슬라이스처럼 섬유질이 남지 않는다. 담백한 과자를 잘게 부셔둔 느낌같기도 하다. 아무튼 식감을 빠작하게 제공해주어 왜 인기인지 단박에 알게 해준다. 특히 영상으로만 볼 땐 그 식감이 무척 궁금했는데 먹게되니 호기심이 해결 된 느낌! 뭐든 빠작한 것들을 잘게 다져서 뭉쳐 먹는 맛이다.
요즘 인기있는 식재료인 피스타치오도 그 식감을 제대로 더한다. 특히 원래더어글리쿠키&사부아페어는 피스타치오 쿠키를 잘하는 곳이라고 하니 그 장점을 십분 발휘한 것 같다.
두바이 초콜렛 쿠키 외에도 각각의 쿠키들 모두 든든한 맛을 자랑했다.
화이트 마카다미아 쿠키는 마카다미아의 고소함과 반죽의 꾸덕함이 좋은 조화를 보여줬고
말차 크림치즈는 쌉싸레한 말차가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눌러주었다.
핑크 스모어는 크루캣에 올라간 도우와 같은 듯 한데 새콤달콤한 딸기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다소 인조적이라고 느낄 수 있겠다.
의외로 놀란건 크루캣, 크루아상에 쿠키도우를 얹은 것은 크루키같고, 안에 크림을 채워넣은건 크로넛 같은 복합적인 디저트다. 우유크림에 잔뜩 들어있는 바닐라빈 덕분에 마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아 대만족이었다.
결론적으로 더어글리쿠키&사부아페어는 쿠키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정도로 알찬 쿠키와 센스있는 베이킹을 하는 베이커리다. 이번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더욱 인기가 많아질 것 같기도 하다. 조금 늦으면 준비된 두바이 쿠키는 없을 수 있겠지만 다른 디저트들도 훌륭하니 한 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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