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이웃집 통통이 본점에 다녀왔어요!(내돈내산/후기)

편의점이 원조가 아니었다?

 저번 까폼 방문 당시 웨이팅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지도에서 익숙한 이름이 보여 바로 방문해봤다.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들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이웃집 통통이가 카페로 있다는 것 아닌가?

https://ethicsforbetterlife.tistory.com/entry/CU-%ED%95%AB%ED%95%9C-%EC%8B%A0%EC%83%81-%EC%9D%B4%EC%9B%83%EC%A7%91-%ED%86%B5%ED%86%B5%EC%9D%B4-%ED%99%A9%EC%B9%98%EC%A6%88-%EC%95%BD%EA%B3%BC-%EC%BF%A0%ED%82%A4-%EB%A6%AC%EB%B7%B0%EA%B0%80%EA%B2%A9%ED%8C%90%EB%A7%A4%EC%B2%98%EC%A0%95%EB%B3%B4

CU 핫한 신상! 이웃집 통통이 황치즈 약과 쿠키 리뷰(가격/판매처/정보)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다.

만약 길을 가다가 간판만 봤다면 그 통통이인줄 몰랐을 영문 간판

시그니처인 약과쿠키 포스터와 함께 엔틱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이웃 간 친밀함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아이와 반려동물 모두 출입 가능하다.

외부에서 주문을 받고 있었다. 약과쿠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움과자를 팔고 있었다.

과자들만 따로 한 장

소금빵도 팔고 있다.

카페 이용 손님이 아니라면 제품만 구매해서 받아가면 된다.

식사 전이라 카페 이용은 좀 그렇고 시그니처인 약과쿠키만 하나 구매

윤기가 좔좔 흐른다.

후기

 편의점에서 먼저 맛봤기 때문에 비교가 쉬웠다. 단연 통통이 본점이 더 맛있다. 물론 공산품으로 나온 제품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냐마는 그래도 이 쿠키가 공산품까지 가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이었다.

 편의점 통통이 쿠키보다 쿠키가 바삭하고 약과는 더욱 부드러웠다. 이에도 들러붙지 않는 점이 좋았다. 아무래도 약과와 쿠키의 조합이 조금 달긴 하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릴 것이다.

 사실 필자는 편의점 통통이 쿠키는 그냥 그랬다고 생각했다. 약과쿠키가 유행을 타면서 이곳저곳에서 판매하는 만큼 기대보다 별로였던 제품들도 많았고 편의점 쿠키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이웃집 통통이 본점을 방문하면서 왜 약과쿠키가 잇템이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찾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