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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어본 고깃집중 단연 1등
맛집이라며 데려간 박달 박가네 숯불 껍데기는 안양에 본점을 둔 프렌차이즈였다. 프렌차이즈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프렌차이즈가 맛집이라는 생각을 잘 안하게 되는데 박가네 숯불 껍데기는 한 입 먹고 진심 맛집으로 인정해버렸다.
목항정 껍데기라 그런지 여타 껍데기들과는 달리 삼겹살이나 목살과 비슷한 비주얼이 된다.
후기
삼겹살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딱 말하면 대만족! 목항정 껍데기는 고소하면서도 다른 고기들보다 감칠맛이 도는 듯 했다. 껍데기 부분이 두꺼워 느끼해보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함께 나온 기본찬들도 너무 맛있어서 이것 저것 조합해서 먹다보면 추가주문을 안할 수 없다.
비빔국수도 양념장이 기가막힌데 껍데기랑 싸먹으면 아주 극락이다.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은 딱 좋은 맛. 완전히 취향 저격이다.
향남에 여러 맛집이 있지만 박가네 숯불 껍데기는 저번에 포스팅한 벳남반미와 함께 탑 5에 꼽을 수 있다. 향남에 놀러왔거나 향남에 거주한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드린다. 위치는 향남 2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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