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필기구 후기

고생하셨습니다!

 어느새 1년이 지나 또 다시 수능날이 다가왔다. 특히 이번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이라고 불리우는 고난이도 문항을 배제하고 교과 외 출제를 지양하라는 행정부의 명령과 함께 더욱 큰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의외로 덤덤하게 수능을 맞이했는데, 아마 고 3담임을 맡으면서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받아들이게 된 점이 큰 것 같다.

올해의 색은 연노란색. 사진보다 더욱 밝다.

작년의 민트와 비교해도 훨씬 높은 채도를 자랑한다.

수능 난이도는?

 우선 9월 모의고사 때도 느꼈지만 국어 영역의 지문이 파격적으로 짧아진 점 부터 점차 난이도가 내려가는 모습은 보였다. 영어듣기도 빙빙 돌리지 않고 직관적으로 구성된 스크립트를 제공했다.

 탐구 과목이 논란이 되는 듯 한데, 필자가 담당하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굉장히 쉬웠다고 한다. 아직 문제를 풀어보지 못해 풀어보고 후술하겠지만, 교과 내에서 충실하게 출제되었고 어려운 문제도 소거법을 활용하면 쉽게 풀 수 있다고 한다. 추가 게시글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