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었다.
저번 케익부띠끄 오픈런을 기분좋게 마치고 아래의 디저트 매장과 성심당 롯데 백화점점을 방문했다. 방문하고 빵을 고르기까지는 거침없이 진행됐으나 계산을 위한 줄이 망고시루보다 길었더랬다. 그래도 무사히 빵들을 데려온 바! 마음에 들었던 빵들을 소개해보겠다.
고르고 골라 맛있는 것들만 잡아와봤다. 추천 빵들은 다음과 같다.
1) 크림빵류
2) 식사빵
개인적으로는 바게트류가 꽤 단단해서 입 안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선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명란바게트나 새로 자리잡고 있는 샌드위치 시리즈 중 잠봉뵈르의 경우에는 의무감에서라도 먹는 편. 특히 잠봉뵈르는 이번에 처음 시도해봤는데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애플바질잼이 주는 상큼함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유사한 시리즈들 모두 후회 없을듯!
부추빵은 마치 야채호빵같은 맛.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다. 위 빵들은 모두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것들이었다!
3) 티그레
호기심 까까에서 소개된 뒤 입소문을 타고있는 티그레, 선물로 주고 남은 몇 개를 먹어보았다. 그런데 이거 입소문 탈만하다. 디저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요소들을 알차게 담아낸 디저트. 아래의 시트는 쿠키와 버터바 그 어딘가의, 바삭함과 꾸덕함의 그 어딘가의 부드러움을 보여주고 위의 필링은 각각 정해진 맛들을 충실하게 구현한다.
굳이 따져보자면 마들렌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요 제품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한다면 한 개쯤은 사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개당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 먹어보고 취향에 맞으면 마구마구 구매할지도?
성심당 롯데점은 전반적으로 인원이 적어서 케익부띠끄나 성심당이나 입장에서 웨이팅은 없었다. 다만 오픈런을 해서인지 계산대가 다 열리지 않아 계산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오픈런을 해서 성심당까지 갔다면 빵카트를 재빠르게 선점해야 계산 대기가 쉽다는 것! 알아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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