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본 조각케이크 비주얼에 이끌려 방문!
사실 직접 본 건 아니고 링크로 추천받은 집이다. 연휴를 맞아 남양주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겸사겸사 들려보았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9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바로 먹을 건 아니고 3시간 이후 먹을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30분이 넘는 경우에는 보냉백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추천에 따라 2000원을 추가로 내고 보냉백에 담아온 모습.
후기
우선 사장님께서 너무너무나 밝고 친절하시다. 방문한 식당이나 카페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텐션이 높으시다! 누가 봐도 대문자 E..! 라는 느낌? 인스타도 하시고 유튜브도 하시는 것으로 보아 타고난 끼가 넘치시는 듯 했다. 친절한 응대 덕분에 주문에서 포장까지 굉장히 기분 좋게 진행되었다.
또한 모든 조각 케이크를 6천원 균일가에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요즘같은 고물가에 알찬 구성의 조각 케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였다.
케이크는 신선한 재료와 부드러움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망고 케이크는 매 입마다 망고를 먹을 수 있었던 느낌? 위에 올라간 망고와 안에 들어있는 망고는 다른 종류를 사용하신건지 아니면 크림때문인지는 몰라도 위에 올라가 있는 망고가 더 맛있었다. 고구마 케이크도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달달한 것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굳이 하나 아쉬운 점을 찾자면 케이크 시트가 공산품의 그것에 가까운 느낌? 실제로 공산품을 사용하신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가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마다할 필요가 없지만, 크림과 재료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느낌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할 만 하니 별내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 찾아보길 권한다.
https://www.instagram.com/jaejae_bakery/
위는 재재베이커리의 인스타그램이다. 오늘의 메뉴나 그런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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