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꿀조합 추천! '키이로'와 '멘쇼쿠'를 함께 즐기기(내돈내산/리뷰)

스타필드 일식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열기가 조금 식은 수원 스타필드, 내부에는 무수히 많은 식당과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그 중 잇토피아에 위치한 식당들 중에서 특히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나만의 조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인 키이로와 멘쇼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텐동을 매콤한 홍라멘으로 잡는 조합. 조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키이로를 먼저 방문했다가 멘쇼쿠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키이로 텐동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한 식당이라고 한다. 물론 본점은 강남 신사에 있지만!

장국을 셀프로 뽑아갈 수 있다.

수저도 셀프!

멘쇼쿠의 메뉴, 키이로와 조화를 위해선 매콤한 라멘을 고르는 것이 좋다.

셀프 서비스바에서 다양한 조미료를 기호에 맞게 첨가할 수 있다.

두 군데에서 주문 완료!

조리가 빠른 것은 멘쇼쿠 라멘

 라멘 자체도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마늘을 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폐셜 텐동, 와사비를 더 달라고 하면 가득 받을 수 있다.

시그니처인 붕장어튀김, 스폐셜 텐동 외 몇몇 메뉴에만 들어간다.

쌍쌍이 붙은 새우튀김도 매력적이다.

고구마가 아닌 계란튀김이다. 굉장히 맛있다.

퇴식구는 각 매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후기

 잇토피아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비주얼에 꽃혀 주문했지만 색다른 꿀조합을 완성시킨 기분이다. 하나같이 맛있는 튀김들을 소스와 와사비를 곁들여 즐기다보면 올라오는 느끼함이 마늘을 가득 넣은 홍라멘에 의해 정리되는 조합이다.

 키이로텐동의 경우 들어있는 튀김들 중 맛 없는 것이 없을 정도. 튀김 구성도 알차고 소스의 감칠맛도 매우 좋았다. 와사비는 생각보다 강한 편이라 기호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시그니처인 붕장어 튀김은 비주얼부터 맛까지 훌륭함 그 자체. 생활의 달인 나올만 하다.

 멘쇼쿠의 라멘도 별미다. 잘 익힌 면과 육수의 조화가 좋다. 홍라멘을 주문했다고 해도 그렇게 맵지 않기 때문에 시치미나 마늘을 더 넣어도 좋다.

 잇토피아의 장점은 여러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 함께 먹는 것이 아닐까? 수원 스타필드에 방문하게 된다면 텐동 라멘 조합을 시도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