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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

점보 시리즈 2편, 공간춘 쟁반짬짜면 리뷰(친구가 산/후기)

by 석크라테스 2024. 2. 4.

이번에는 공간춘이다.

 저번 점보도시락과 한 번에 리뷰하려 했던 '공간춘', 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드디어 해먹게 되었다.

https://ethicsforbetterlife.tistory.com/entry/%EB%92%A4%EB%8A%A6%EC%9D%80-%EC%9D%B8%EC%8B%B8%ED%94%BD-%EB%94%B0%EB%9D%BC%EC%9E%A1%EA%B8%B0-%EC%A0%90%EB%B3%B4-%EB%8F%84%EC%8B%9C%EB%9D%BD-%EB%A6%AC%EB%B7%B0%EC%B9%9C%EA%B5%AC%EA%B0%80-%EC%82%B0%ED%9B%84%EA%B8%B0

 

뒤늦은 인싸픽 따라잡기. 점보 도시락 리뷰(친구가 산/후기)

말 그대로 점보 친구가 구해뒀다는 점보도시락 소식을 듣고 블로그 쓰게 잠깐 기다려달라고 했다. 원래는 공간춘까지 한 번에 리뷰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 미리 써본다.후기 우선 4명이서

ethicsforbetterlife.tistory.com

 

이번엔 완전히 인플루언서를 노리고 제작된 느낌이다.
아무래도 볶음면이다보니 조리방식이 저번 것과는 다르다.
구성품은 면, 짜장소스, 짬뽕소스, 후레이크, 매운 별첨 스프다.
후레이크를 대충 뿌려두고
물을 부은 뒤 출수구를 살짝 열어둔다.
미리 끓여둔 물이 적어 중간에 추가한 것 치고는 잘 익은 면들.
소스를 낭낭하게 넣어주고 잘 비벼준다.
고기까지 샥 올려서 완성!

후기

 저번에 4명이서 먹었을 때에도 많기는 많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못먹을 양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명이서 먹었을 때 비로소 깨달았다. 먹방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필자와 친구가 먹는 양이 적은 것도 아니지만. 한 젓가락 남겨버렸다. 점보 도시락면보다 좀 더 많은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아마 면이 더 굵어서 그런 듯 하다.

 맛은 꽤나 좋았는데 짜장면에 짬뽕 냄새가 얹어진 느낌이다. 이 부분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은 전체적으로 잘 풀어냈다면 딱 맞았을 듯 한데 양이 많다보니 필연적으로 뭉치는 곳이 있었다. 먹는 곳마다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못먹을 정도로 짠 부분은 없다.

 매운 별첨 스프는 생각보다 매웠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양에 들어가다보니 한 봉지를 다 넣어도 엄청 매워질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지점이 조금 있어 그 순간 넣어먹으면 조금 더 먹는데 도움이 된다.

 이 제품도 단체 식사 시 아주 유용하겠지만, 패키지 자체에서도 느낄 수 있듯 바이럴 마케팅의 수단이자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콘텐츠 용도로 소비되는 것이 더 클 듯 하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양이 생각보다 많으니 꼭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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