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간춘이다.
저번 점보도시락과 한 번에 리뷰하려 했던 '공간춘', 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드디어 해먹게 되었다.
후기
저번에 4명이서 먹었을 때에도 많기는 많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못먹을 양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명이서 먹었을 때 비로소 깨달았다. 먹방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필자와 친구가 먹는 양이 적은 것도 아니지만. 한 젓가락 남겨버렸다. 점보 도시락면보다 좀 더 많은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아마 면이 더 굵어서 그런 듯 하다.
맛은 꽤나 좋았는데 짜장면에 짬뽕 냄새가 얹어진 느낌이다. 이 부분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은 전체적으로 잘 풀어냈다면 딱 맞았을 듯 한데 양이 많다보니 필연적으로 뭉치는 곳이 있었다. 먹는 곳마다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못먹을 정도로 짠 부분은 없다.
매운 별첨 스프는 생각보다 매웠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양에 들어가다보니 한 봉지를 다 넣어도 엄청 매워질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지점이 조금 있어 그 순간 넣어먹으면 조금 더 먹는데 도움이 된다.
이 제품도 단체 식사 시 아주 유용하겠지만, 패키지 자체에서도 느낄 수 있듯 바이럴 마케팅의 수단이자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콘텐츠 용도로 소비되는 것이 더 클 듯 하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양이 생각보다 많으니 꼭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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