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의 품격인가, 쿠우쿠우 민락점 리뷰(내돈내산/후기)

의정부는 '쿠우쿠우 골드' 보유중이다.

  의정부 민락동에는 쿠우쿠우가 있다. 그런데 쿠우쿠우 민락점은 무려 '쿠우쿠우 골드'라고 했다. 도대체 무슨 차이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우수가맹점에 붙여주는 칭호같은 것이었다.

2023년부터 쿠우쿠우 가맹점 중 위생, 메뉴, 서비스가 좋은 가맹점을 쿠우쿠우 골드(프리미엄)로 선정하고 있다. 가격은 2023년 11월 20일기준으로 차이가 없다. 다만 쿠우쿠우 매장의 규모와 점포에 따라 골드 등급이 아닌 일반 매장의 가격대가 다른 경우가 있다고 한다. 메뉴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쿠우쿠우 매장 중 최상급임이 보장된다. 현재까지 상봉점, 민락점 ,보라매점 3개 점만 선정되었다. 2023년 11월 20일 기준으로 서울 강동점이 2023년 12월 6일로 골드 등급으로 예정되어 있다.

나무위키에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뭔가 특별함이 더해지는 기분이다.

우수가맹점답게 각종 현판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이름 그대로 골드다.

프리미엄 매장이라고 가격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런치에는 웨이팅이 없었지만 자주 웨이팅이 생기는 편인가보다.

1시간 30분동안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지하주차장이다.

넓은 매장. 좌석이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많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다.

대략적인 메뉴들을 아우러 담아와봤다.

일반 부페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메뉴들도 있고

기본적으로 초밥 부페를 표명하고 있으니 초밥 종류도 다양하다. 연어 그라브라스는 민락점의 시그니처다.

핫코너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양갈비가 있는 점이 신기해 찍어봤다. 담고보니 중식만 담은 느낌.

소위 엔가와라고불리우는 광어지느러미 초밥이 계속 제공된다, 요건 상당한 매력포인트다.

각종 겨울간식이나 이번 시즌 메뉴로 등장한 감바스도 아주 맛있었다.

이건 죠스바 슬러시인데... 이거는 좀 별로였다.

후기

 우선 음식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여 골라먹는 즐거움이 컸다. 특히 핫디쉬에 해당하는 메뉴들이 단순 냉동 제품을 조리해서 나온다고 느껴지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 인상적이었다. 특히 양갈비나 치킨류들이 완성도를 자랑했다.

 초밥이나 사시미같은 경우에는 평이하다는 느낌이 있다. 일반적으로 쿠우쿠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초밥이다. 다만 그라브라스 연어나 엔가와 초밥같은 경우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장점인 듯 하다.

 후식류들도 완성도가 높았다. 겨울용 간식들을 따로 마련하면서 많은 이용객들의 취향저격에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치 막바지에 가서 디너 시작에 나왔다. 그래서 디너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을 얼핏 볼 수 있었는데 어쩌면 디너가 '진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눈에 띄는 메뉴들이 준비되고 있었다. 연말 연초 모임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은 쿠우쿠우 골드. 다음에는 디너로 재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