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이런 곳이?
홍대에 많은 카페들 중 구석구석 숨은 곳들은 아는 사람들만 가는 법이다. 물론 홍대피플은 아니지만 왠지 숨어있는 곳을 발견한 기분에 리뷰를 남긴다.
테이블에 QR코드가 있으면 찍어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고 없는 테이블인 경우에는 네이버에 조블라를 검색해서 주문하면 된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자꾸만 흔들린다.
후기
앞에 외부 좌석이 있어서일까? 내부 공간은 아주 협소했다. 조명도 어두운데 분위기는 카멜커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경우 크게 달지 않아 좋았다. 말차 향은 은은한 편이라 말차를 크게 즐기지 않더라도 부담없는 정도였다. 식감은 꾸덕한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같았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크림도 크림이지만 라떼가 맛있었다. 위 피스타치오크림과 분태는 딱 부라보콘 피스타치오 맛이었다. 호불호가 있는 맛이겠다.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 실패없는 맛이다. 패션후르츠 청에 탄산수를 더한 맛이다.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메뉴들이 인상적인 곳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의 목소리가 조금만 커져도 금방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된다. 이 점만 유의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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