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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93

하남 스타필의 숨은 보물, 스모클리(Smokly) 리뷰(내돈내산/후기) 눈이 간다 눈이 가 하남 스타필드에는 잇토피아라는 음식점 공간이 있다. 더 현대와 마찬가지로 핫한 음식점들을 고루 모아둔 곳인데 그 중 스모클리는 생소한 식당이라 자꾸만 눈이 갔다. 찬찬히 살펴보니 취요남(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님께서 런칭한 팝업스토어였다. 다양한 요리를 하시지만 주로 고기요리를, 특히 바베큐를 좋아하시는 듯 하다. 이번 팝업 역시 바베큐를 넣은 샌드위치다. 후기 이 분 인스타를 찾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요리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분이다. 그래서일까? 큰 기대를 안해서일까? 정말 훌륭한 맛이었다. 가격도 합리적인데다가 양도 아주 넉넉하다. 치폴레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간이 적절해 자꾸만 손이 간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구히 입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없어지기 전 브리스킷을.. 2023. 11. 25.
거기서 거기,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리뷰(내돈내산/후기) 기존 제품에 소스만 더하기 퇴근길에는 꽤나 괜찮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맥도날드가 있다. 오랜만에 신제품도 맛볼 겸 방문해봤다. 후기 맥 크리스피와 맥 스파이시는 닭다리살이냐 닭가슴살이냐의 차이다. 가격대가 꽤나 차이나는데 그냥 맥 스파이시를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는 꽤나 잘 만들었다. 매운맛이 강한 편이라 매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는다. 맛은 있는데 굳이? 싶은 생각이 들었다. 버거킹에서 저번에 출시했던 타바스코 시리즈들이랑 비슷한데 그 쪽이 더 저렴하다. 두개 중에 고르라고 하면 버거킹을 고를 것 같다. 이 글을 쓴 것은 다름아닌 타로파이때문이었다. 호불호의 영역일지는 몰라도 너무나 별로였다. 튀김은 엄청나게 바삭한데 안에 든 타로 소스의 제형이나 식감이 너무나도 .. 2023. 11. 23.
이제는 줄 안서요? 파이브가이즈 리뷰(내돈내산/후기/꿀팁) 과거에는 바깥까지 있었는데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기대가 많았지만 평소 버거를 좋아하던 나에게는 더욱 기뻤던 일이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엄청난 웨이팅을 뚫으면서까지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기에 인기가 식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누나가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음식들은 어떤가? 후기 필자는 뉴욕에 갔을 때 누나와 함께 파이브가이즈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한국의 파이브가이즈는 당시에 먹었던 것보다 뭔가 더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엄청나게 두껍고 엄청나게 많다. 우선 전반적으로 미국맛이다. 그래도 먹을만 한 짠 맛이라고 생각했다. 햄버거는 알찬 내용물 입을 기쁘게 한다. 다양한 재료들의 맛이 묵직하게 느껴.. 2023. 11. 20.
아모레 퍼시픽 사옥 지하에는 중화요리 명인의 중식당이 있다. 신류 리뷰(내돈내산/후기)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은 좋겠다.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최근 새로운 중간지점으로 용산을 선택한 후 다양한 식당들을 찾아다녔다. 오랜만에 중식을 먹고 싶었고, 새로운 중식당을 찾던 중 지난 번 방문했던 오제제 건너편에 '신류'라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봤다. 후기 우선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미리 만들어 둔 음식을 내오나 싶을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소고기 짬뽕은 주문 시 '더 맵게' 조절이 가능했다. 더 맵게 먹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우선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다. 사실 소고기 짬뽕이 아니었다면 느끼함이 전혀 없었을 맛이다. 그런데 소고기를 시켰으니 그 기름이 나와 국물이 약간 느끼해졌다. 그런데도 물리는 느끼함이라기보다는 계속 먹을만 한데 느끼함이 남는 것이었다. 아마 더 맵게 주.. 2023. 11. 19.
부산에는 돼지국밥 말고 수육백반도 있다. 밀양 일품 돼지국밥 후기(내돈내산/대연역 맛집) 부산에 가면 1일 1국밥을! 하려고 했으나 난관에 부딫혔다. 실제로 국밥을 먹을 시간이 부족했던 것. 그래도 한 끼는 국밥으로 해결하기 위해 첫 번째 숙소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보았다. 대연역 근처에도 국밥집들이 무척 많지만 그 중 밀양 일품돼지국밥의 후기가 괜찮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국밥을 먹지 못했다. 아침이라 고기가 아직 덜 삶아졌다고 하셨다. 대신 수육백반은 된다고 했고, 검색 당시에도 이 집은 수육백반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있기에 살짝 노선을 틀어 수육백반과 맛보기 순대를 주문했다. 부추는 방언으로 정구지라고 하는데 부산 국밥집마다 이 정구지 스타일이 다른 경우가 있다. 밀양 일품 돼지국밥처럼 아무런 조미 없이 주는 경우와 양념으로 무쳐서 주는 경우, 크게 두 가지이다. 각자 다른 개성.. 2023. 11. 11.
부산의 이재모 피자 정성리뷰(내돈내산/웨이팅 꿀팁/찐후기) 이재명 피자 아니고 이재모 피자 유명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의 실수로 큰 즐거움을 줬던 바로 그 집. 이재모 피자가 부산에 있기 때문에 부산에 들린 겸 방문해보았다. 일반적으로 먹는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빈 유리잔을 가져다 준다. 그러면 셀프 코너로 이동해서 스스로 따라먹으면 된다. 리필은 안되는 대신 컵 사이즈를 700ml 사이즈로 올렸다고 한다. 후기 및 꿀팁 우선 웨이팅은 '캐치 테이블'앱을 활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즈음 방문했다고 하지만 오픈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도 1시간 30분 이상의 웨이팅이 있었다. 오픈런을 해야하는 정도. 주말이라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웨이팅을 걸어두고 주위 시장을 구경하면 동선이 아주 깔끔해진다. 이재모피자는 중앙역에서 가는 것이 가장 ..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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