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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뭐먹지?(맛집)93

무엇을 위해 줄을 서는가?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애슐리 퀸즈 평일 런치 상세리뷰(내돈내산/후기/웨이팅/베스트메뉴) 자꾸만 머리속에 물음표가 생기는 신세계 백화점에 애슐리가 다시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한 번 방문해보았다. 과거 태흥시네마, 현재 태흥 CGV가 있던 건물에 애슐리가 있었다가 사라진 지 꽤 됐기 때문에 애슐리의 복귀가 일부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했을지도 모른다. 코너 소개 음식들 기타 시설 여담으로는 로봇이 주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대기장소로 이동하면 사람이 바구니를 옮기는 형식이었다. 또한 로봇이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서버분들이 접시를 회수한다. 또 이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컨트리 음악이 있는데 많은 인파와 배경음악이 더해지니 조금 정신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았다. 후기 친구와 함께 먹으며 공통적으로 든 생각은 '흠, 그 정돈가?' 였다. 맛에 비해 웨이팅이 과하다... 2024. 3. 2.
의정부 민락동에도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 임어전씨버거 리뷰(내돈내산/후기) 수제버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요소들은 모두 갖춘 임어전씨 버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사의 신 유튜브에 출연해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진 식당이다. 사실 먹고 리뷰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논란이 터져 잠시 보류했다가 저번 그리드를 소개하는 김에 함께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적는다.후기 임어전씨 버거는 버거 자체의 체급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부드러운 빵과 신선한 야채, 육즙이 가득한 패티가 탄탄한 맛을 만들어준다. 특히 시그니처인 훗벅은 후추 갈릭 소스가 핵심인데 통후추를 갈아넣어 후추맛이 무척 강하다. 의외로 꽤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기에 시그니처라고 해서 무작정 먹었다가 임어전씨 버거를 미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장사의 신이 논란에 휩쌓이면서 출연했던 매장들에게 직접적, 간접적.. 2024. 2. 27.
의정부에서 찾은 미국, 수제버거 맛집 그리드 리뷰(내돈내산/후기/강추) 의정부 수제버거 정착합니다. 평소 햄버거를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여러 매장을 방문하지만 의정부에는 마음을 확 사로잡는 곳이 없어 아쉬움을 가지던 중 오늘의 식당 '그리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국 그 자체를 느껴 무한 재방문 중인 버거집을 소개합니다.후기 한국에서 먹었던 수제버거 중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지만 몇 가지를 꼽자면 빵의 부드러움, 통으로 들어간 양파, 조화를 이루는 소스 세 가지가 그리드를 근본 맛집으로 거듭나게 하는 '킥' 인 듯 하다. 최근 버거를 많이 먹으며 정말 맛있는 버거는 빵에 차별점을 둔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드는 그런 맥락에서 여러 차별점을 갖춘 맛집이다. 먹어본 메뉴들은 핫치킨과 해쉬브라운. 핫치킨의 경우 통다리살을 사용한 듯 했다. 기름지기 때문에 호.. 2024. 2. 24.
용리단길 줄서는 맛집, 능동미나리 리뷰(내돈내산/후기/웨이팅꿀팁) 벌써 2번째 방문 능동미나리는 블로그를 하기 전에도 한 번 방문했었는데 정갈한 한 끼로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오랜만에 재방문하여 리뷰해보고자 한다. 후기 및 꿀팁 저번에는 미나리 곰탕과 육회 비빔밥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2인 방문 시 미나리 수육 전골을 주문하는 것이 좀 더 좋을 듯 하다. 곰탕이나 비빔밥도 나쁘진 않지만 전골을 먹고 나서 비교해보니 아쉬움이 남는 선택지였다.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대부분의 고기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기 때문일까?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안난다. 미나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도전해볼 수 있을 정도로 미나리향이 은은하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높지 않다고 본다. 미나리 고수들에게는 약간 아쉬울수도 있겠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석박지나 미나리무침도 무척 .. 2024. 2. 15.
행궁동에서 강남까지 점령한 교자 우동 맛집, 요미우동 리뷰(내돈내산/후기) 교자와 우동, 둘 다 자신 있는 집 요미우동은 키치한 간판과 시그니처인 넓적 우동으로 인스타 등에서도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우동집이다. 저번 에 잠실에서 한 번 방문했을 때 맛있게 먹었는데 강남에도 새로운 지점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다. 후기 먼저 지도리 우동은 진한 닭육수 맛이 인상적었다. 미소 된장과 유사한 베이스는 무척 편안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그러나 닭고기는 삶아둔 것을 고명으로 올리는 느낌이 났다. 그래도 퍽퍽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끓여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넓적우동은 식감으로 승뷰륵 보는 제품이다. 면이 아주 쫄깃하여 먹는 즐거움이 있다. 두 가지 소스 중 참깨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필자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코노미야끼 교자는 가쓰오부시와 데리마요 덕분에 맛.. 2024. 2. 6.
대한민국 속 태국여행, 압구정로데오 까폼 리뷰(내돈내산/후기) 핫플 유통기한이 끝나지 않는 곳 인스타나 유튜브 등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뼈찜 '랭쎕'으로 18년부터 인기몰이를 하더니 아직까지 웨이팅이 있는 압구정 대표 핫플이다. 평소 이국적인 음식들에 거부감은 없지만 태국 요리는 처음이라 이왕이면 가장 핫한 곳으로 결정해봤다. 후기 우선 전반적인 가게의 특징 먼저 짚고 넘어가겠다. 지하에 있고 지하로 내려가기 전 예약하는 키오스크가 있어 그 앞이 혼잡한데 거기에 화장실도 있다. 사람이 몰릴 때에는 별도의 조치가 있겠지만 대기하는 입장이나 화장실을 가는 입장, 예약하는 입장 모두 불편함이 있었다. 까폼의 성공 이후 여러 체인점을 냈다. '레우레우'와 '딸랏' 총 2가지인데 모두 까폼에서 걸어서 1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리도 점심시간에 맞춰 와 대기..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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